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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신문=윤영혜 기자]전국 한의과대학과 한의학전문대학원 교수 148명이 첩약 급여 시범사업을 지지한다는 뜻을 밝혔다. 28일 이들은 성명서를 통해 “우리는 현 정부의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정책의 일환으로 준비되고 있는 첩약 급여화 시범사업을 적극적으로 지지하며 정부의 흔들림 없는 사업 추진을 촉구하는 바”라고 전했다. 지난 1951년 국민의료법 제정으로 말살 위기의 한의의료가 제도적으로 부활하고 1987년의 건강보험 진입은 한의의료를 국민적 의료로 부활하게 한 계기였으나 지난 30여 년간 건강보험 급여범위가 침, 뜸 위주의 시술에 국한되고 한약에 대한 급여가 미진한 데 따라, 한의의료가 근골격계 상병에 편중되어 제공되는 현상이 심화됐다는 것. 이에 따라 동서의학을 아우르는 전문의료인인 한의사의 역할이 축소돼 왔고 다양한 질환분야의 한의치료에 대한 의료소비자의 선택권이 제한돼 왔다는 지적이다. 이들은 이어 “첩약 건강보험 급여는 다양한 질환의 첩약 치료에 대한 국민들의 접근성을 보장할 수 있으며 급여 첩약에 대한 관리 강화를 통해 한의 치료의 질과 성과를 높일 수 있는 방안”이라며 “첩약은 동아시아 국가들에서 오랜 기간의 임상 경험과 과학적 연구를 통해 그 효과와 안전성이 확보된 수준 높은 치료방법으로 이미 중국, 일본에서도 국가 건강보험에서 급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 이들은 “그럼에도 일부 의약단체들은 첩약의 효과와 안전성을 폄훼함으로써 국민들의 요구도가 높은 첩약 급여를 무산시키려 하는데 대해 한의학을 교육하고 연구하는 전국 12개 대학의 우리 교수들은 공익과 배치되는 일부 의약단체들의 이러한 시도에 대해 우려를 금할 수 없다”며 “우리는 한의의료가 국민의료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건강보험 첩약 급여화를 적극 지지하면서 정부가 추호의 흔들림 없이 첩약 급여화 시범사업과 여타 한의의료에 대한 보장성 강화 정책을 추진할 것을 촉구하는 바”라고 강조했다. <첩약 건보 지지 선언 발표 교수> <한의신문(www.akomnews.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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