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통 송파구협의회, 북한이탈주민 청소년에 장학금 전달 [한의신문=강환웅 기자]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송파구협의회(회장 김진돈·운제당한의원장)는 지난 8일 송파구청 대회의실에서 자문위원을 비롯해 행정문화국장 등 관계 공무원, 송파경찰서 보안계 담당직원 등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 1분기 정기회의 및 통일의견수렴, 제69차 송파평화통일포럼’을 개최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송파경찰서에서 추천받은 북한이탈청소년 6명을 ‘송파평화통일 장학생’으로 선발해 장학금과 장학증서를 전달하며, 커다란 꿈을 안고 큰 인재로 성장해 줄 것을 당부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김진돈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상상은 희망을 낳고, 희망은 그 현실을 바꾼다는 말이 있다”며 “자문위원들의 하나된 열정은 물론 지역과 세대, 계층을 떠나, 그리고 여야를 떠나 초당적으로 협의회가 하나가 될 때 엄청난 화합의 시너지가 생겨 국민적 합의를 토대로 한 평화통일의 초석이 다져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는 정해문 자문위원(前 그리스·태국 대사)이 ‘평창동계올림픽 이후 남북관계 개선과 평화 증진방안’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한데 이어 참석자들간 다양한 평화통일방안 등이 논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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