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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날짜 : 2018-04-17 (화) 17:41l
  • 조회 : 1,153
“국립공공의료대학, 설립 앞당기고 인원 확대해야”
이용호 의원 성명 발표…공공의료대학 거점 병원 단계적 확대 주장 [한의신문=민보영 기자] 보건복지부의 국립공공의료대학 설립 시기를 앞당기고 인원을 추가로 확충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이용호 국회의원은 지난 16일 성명을 내고 국립공공의료대학의 개교 시기를 2021년으로 앞당겨야 한다며 이 같이 밝혔다. 이 의원은 “개교가 4~5년 이후로 미뤄질 이유가 전혀 없다. 관련 법령 마련은 국회에서 적극 지원할 것이다. 길게 잡아도 3년이면 개교 준비에 충분하다고 본다”며 “남원시민은 서남대 문제로 너무 오랜 시간 고통받았고, 폐교 이후 지역경제는 이미 타격을 입은 상태”라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또 “복지부가 발표한 ‘지역 내 거점 의료기관 지정’ 수준으로 공공의료 수준을 높이고 지역 의료를 활성화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하다”며 “국립공공의료대학 부설병원을 시작으로, 국립의료원 분원 수준의 거점병원을 의료 취약지부터 단계적으로 설립해 나가야 한다고 본다”고 주장했다. 이 의원은 이어 “복지부는 빠른 시일 내 이 같은 내용을 담아 국립보건의료대학(원) 설립안을 수정하고 공식발표할 것을 촉구한다”며 “이용호 의원을 비롯한 무소속 시민연대는 국립보건의료대학 남원 설립이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균형발전, 공공의료 발전을 위한 첫 단추로 제대로 끼워질 수 있도록 남원시민과 함께 끝까지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11일 국회에서 협의회를 열고 전북 남원에 2022년 개교를 목표로 국립공공의료대학(원) 설립 계획을 밝혔다. 정원은 폐교된 서남의대와 같은 49명이지만, 국민 여론을 수렴하거나 의료계와 협의해 정원 확대 여지를 남겨 뒀다. 공공의대를 졸업한 의사는 각 광역시·도의 국가 및 지역 공공의료기관과 필수의료 수행기관에 배치돼 근무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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