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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약상식과 복용법-복용법
글쓴이 : 관리자 날짜 : 2009-03-29 (일) 21:32 조회 : 4567

3. 한약 복용법
- 한약을 오래 복용할 때의 주의 사항
한약은 질병의 상태를 잘 파악하고 온도, 습도, 바람 등 자연 변화의 원리를 이용하여 조절하는 것이다. 오장과 육부의 기능이 부족한 부분을 채워주는 작용을 하므로 이 부족한 부분을 채워주는 약을 오래 복용하면 약했던 장부가 건강하게 회복된다.
그러므로 회복할 때까지 한약을 꾸준히 복용하는 것이 좋다. 그러나 전문 한의사의 진단없이 환자 마음대로 복용하면 해로울 수 있으므로 반드시 한의사의 진단을 받아야 한다.
- 임신부가 복용할 때의 주의 사항
임신부는 태아를 기르기 위해 많은 피가 필요하므로 그에 맞는 적절한 약이 요구된다. 임신부의 치료는 자궁과 태반의 혈액과 기운을 보충하여 병적인 상태를 치료하므로, 하복부가 무겁거나 기분이 좋지 않은 것을 회복시켜 줄 수 있다.
임신부가 감기에 걸린 경우도 자궁과 태아를 보해주는 한약을 복용하면 태아가 더욱 건강해 진다. 따라서 임신 초부터 해산할 때까지 적절한 진찰을 받고 한약을 복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4. 음식 금기(禁忌)
일반적으로 한약을 복용할 때에 음식물을 절제하는 이유는 약효가 떨어지는 것을 막거나, 극대화하기 위함이며, 또한 한약의 소화 흡수에 좋지 않은 영향을 주어서 병 치료가 지연되거나, 체질에 따라서 해로운 음식을 피하기 위함이다. 한약의 약리작용과 반대가 되는 음식은 약효를 상쇄시키므로, 약물과 상극작용이 되지 않는 상생(相生)의 음식물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 예를 들면 인삼과 같은 약을 복용할 때 아이스크림 같은 차가운 음식을 먹는다면 당연히 해로우며, 부자가 들어간 약을 복용할 때 맵고 뜨거운 음식은 매우 위험하다. 혈액을 보(補)하는 약이나 치료제를 복용할 때는 소화장애가 없는 부드러운 음식을 섭취하여야 한다.
예로부터 한의학에서는 '음식물과 약물은 근원이 같다(藥食同源)'는 생각에서 출발하여 영양학을 수립하고, 이에 따른 음식물을 섭취하여 건강을 증진시키는 방법을 실천해왔다.2059896961_c4fddf07_BEE7BCBABDC4C7B0.jpg2059896961_c4fddf07_BEE7BCBABDC4C7B0.jpg
            





 [음성식품]                                  [양성식품]

음식물에는 네 가지 성질이 있어서 차가운 기운[寒氣]을 가지고 있는 음식, 서늘한 기운[凉氣]을 가지고 있는 음식, 뜨거운 기운[熱氣]을 가지고 있는 음식, 따뜻한 기운[溫氣]을 가지고 있는 음식으로 나눈다. 온기와 열기의 음식은 양성(陽性)으로, 한기와 양기의 음식물은 음성(陰性)으로 분류한다.
예를 들어, 배는 음성이기 때문에 해열작용이 있으며, 강낭콩도 음성이기 때문에 덜 익혀 먹으면 부작용이 심하게 나타난다. 마늘이나 쑥은 양성이기에 온열작용을 하며, 찹쌀도 멥쌀과 달리 양성이기에 몸을 덥게 하므로 많이 먹으면 부작용이 있다.
서양의 영양학적 관점으로 보면, 찹쌀과 멥쌀은 크게 다를 것이 없으나 실제로는 그 음식물의 기와 맛에 따라 사람에게 다르게 작용하는 것이다. 이것을 기미론(氣味論)이라고 하는데, 음식이나 약물이나 모두 적용된다고 할 수 있다.
기운의 승강(昇降) 작용을 구별하여 기운이 가벼운 약물이나 음식물은 위로 올라 가서 치료 효과를 나타내며, 기운이 무거운 약물이나 음식물은 아래로 내려가 인체 하부에 작용하여 치료 효과를 나타낸다.
또한 맛은 신맛[酸], 쓴맛[苦], 짠맛[鹹], 단맛[甘], 매운맛[辛]의 5가지로 나누어, 맛이 진하면 무거워 아래로 내려가 그 효과를 나타내며, 맛이 여리면 위로 올라가 그 효과를 나타낸다.
예를 들면, 인체의 상체에 원인이 있어 질병이 생기는 경우에는 그 부분을 치료하려는 약물을 쓰게 되므로 음식도 이를 도와주는 것을 권하는 것이다. 이때 만약 기운을 아래로 내리는 음식을 섭취하게 된다면 질병 치료에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다.
이처럼 약물이나 음식물이 효과를 나타내는 기전을 생각하면서 약물을 투여하기 때문에 한약을 복용할 때에는 금기 음식이 있게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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