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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0년 전에 쓰여진 허준의 동의보감은 정말 대단한 책”
글쓴이 : 전산실 날짜 : 2011-12-27 (화) 11:42 조회 : 3072
= “지금까지 그래왔던 것처럼 앞으로도 유용하게 쓰일 것”
=  송용진 작가, ‘쏭내관의 재미있는 왕릉기행’ 발간
= “역사는 과거로의 문이며, 미래를 내다보는 창”

B0022011122742203-1.jpg“2013년이 동의보감 발간 400주년으로, 지금으로부터 400여년 전에 쓰여진 허준의 동의보감은 정말 대단한 책이라 생각해요. 수백년 전에 쓴 책이 발간 당시부터 지금까지 유용하게 쓰이고 있고, 또한 앞으로도 유용하게 쓰일 것이기 때문이죠.”

최근 ‘쏭내관의 재미있는 왕릉기행’을 발간한 송용진 씨의 말이다. 그가 2009년 집필한 ‘쏭내관의 재미있는 박물관기행’에는 허준과 동의보감에 대한 내용도 수록돼 있다.

“2004년 5월 중국 상하이 중의약대학에 허준 동상이 설립됐습니다. 한의학의 바이블이라 할 수 있는 ‘동의보감’을 지은 허준 선생의 동상이 중국에 세워졌다는 것은 굉장히 대단한 일이라 생각합니다. 중국에서도 동의보감을 지은 허준 선생의 업적을 높이 평가하는 것이죠.”

그는 지천에 널려 있어 쉽게 구할 수 있는 약초를 활용해 병을 치료할 수 있도록 처방을 수록하고 있는 동의보감은 수많은 사람들에게 유용하게 쓰였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수많은 사람들을 위해 유용하게 쓰일 동의보감은 대단한 의학서적이라고 강조했다.

“역사를 공부하면서 소설 ‘동의보감’을 읽게 됐는데, 너무 재미있더라고요. 소설을 통해 허준과 동의보감에 대해 관심을 갖게 됐어요. 이후 열풍이 불었던 드라마 ‘허준’은 DVD까지 구입해 한 회당 100번씩은 본 것 같아요. 대사까지 외울 정도였죠. 하하.”

허준과 동의보감을 계기로 한의학에도 큰 관심을 갖고 있었다는 그. 그는 한의학이 너무나 가깝게 느껴진다며 한의약을 통해 치료를 받다보면 신체뿐만 아니라 정신까지도 치료되는 것 같은 느낌이 든다고 말했다. 

“한의학의 매력은 바로 ‘신비함’이 아닐까요. 운동을 하다가 발목을 삐어 한의원에서 침 치료를 받았을 때, ‘저 조그마한 침이 과연 낫게 해줄까’하는 생각을 했다가 치료를 받은 후 신기하게 싹 낫는 것을 보며 묘한 매력을 느꼈답니다.”

그는 ‘쏭내관의 재미있는 궁궐기행 1·2’, ‘쏭내관의 재미있는 박물관기행’, ‘조선궁궐사건’ 등 여러 권의 역사서적을 출간한 작가이다. 하지만 그는 사실 어릴 때부터 역사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지는 않았었다. 

“사극 드라마를 좋아하지는 않았어요. 오히려 지루하고 따분하다며 싫어했었죠. 하지만 아버지께서는 사극 드라마 ‘용의 눈물’을 즐겨보셨어요. ‘채널 선택권이 없는’ 저는 어쩔 수 없이 아버지를 따라서 용의 눈물을 보게 됐죠. 그런데 생각보다 재미있더라고요.”

우연히 본 드라마 한 편이 그의 인생을 바꾼 것이다. 드라마 ‘용의 눈물’을 통해 궁궐에 흥미를 갖게 된 그는 경복궁을 찾았다. 그런데 드라마에서 보던 경복궁과 실제 경복궁의 모습은 판이하게 달랐다. 이상하다는 생각이 들어 궁궐에 대한 책을 한권 읽게 됐고, 그로 인해 역사에 흥미를 갖고 공부하기 시작했다. 

“어느 날 친구에게 “난 전생에 왕자였나봐!”라고 한마디를 던졌는데, 그 친구가 제게 이러더군요. “에이, 내시였겠지!” 그 말을 듣고, 사비를 들여 내시복을 구입해 궁궐가이드를 시작했어요. 아이들이 내시복장을 한 선생님이 역사에 대해 알려주니 훨씬 재미있어하더라고요.”

이후 그는 자비로 왕, 왕비, 궁녀 복장을 구입해 아이들에게 입히고 궁궐을 탐방하며 역사를 가르쳤다. 또한 그는 아이들에게 좀 더 쉽고 재미있게 역사를 가르쳐 주기 위해 사극 드라마 캡처화면으로 스토리를 만들어 강의에 활용하기도 한다고 밝혔다. 

“아이들이 역사에 관심을 갖게 만들고 싶어요. 역사란 그렇게 따분하고 어려운 것이 아닌데, 아이들은 역사책의 무게감에 지레 겁먹고 펼쳐보지도 않죠. 제 책은 쉽고 가볍습니다. 제 책을 통해 아이들이 궁궐, 역사에 관심을 갖게 되기를 바랍니다.”

그는 말한다. 역사를 알면, 미래를 알 수 있다고, 또한 ‘역사는 과거로의 문이며, 미래를 내다보는 창’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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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승주 기자   [photosk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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