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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38. “한의치료 행한다면 의료기기 사용은 늘 열려있어야” 17-11-10 hit:13 【akomnews】

“한의치료 행한다면 의료기기 사용은 늘 열려있어야”

초음파 영상 기기 40년째 임상 활용하는 이근춘 원장 진단의 정확성·효율성 높이니 환자 만족감 높아 진단기기를 사용할 수 있도록 국회가 나서야 [한의신문=최성훈 기자] 40년. 강산이 네 번 바뀔 동안 환자를 초음파 영상 기기로 진단해 온 한의사가 있었다. 그는 지난 1978년 국내에 초음파 영상 기기가 처음 소개됐을 때 한·양방 통틀어 가장 먼저 교육 이수를 받은 의료인 중 한명이다. 1990년대 중반에는 초음파 사용이 확대되면서 영상 진단을 활용한 논문을 발표했고, 한의사가 초음파 관련 교재를 낼 정도로 활발하게 연구했다. 초음파의학회에서 진행하는 연수교육과 학술대회에도 참여해 꾸준히 교육을 받았다. 그 공로로써 그는 대한의학회 초음파학회 평생회원이기도 하다. 그는 바로 이근춘 원장(제일한의원)이다. “제가 고등학생 때부터 물리학을 좋아했었어요. 그러다 보니 기계 분야에도 관심이 많았죠. 한의대에 진학해서도 그러한 관심은 쭉 이어져 왔는데 공부를 하다 보니 진찰에 있어 진단기기를 활용하면 좋겠다 싶었죠” 탐구력이 남 달랐던 이 원장은 대학 재학 시절 독학으로 경혈탐지기를 개발했다. 진단의 정확성과 효율성을 높이고 싶었기 때문이다. 본인의 이니셜을 본 따 만든 경혈탐지기 ‘KET(Keunchun Electric Test)’은 선후배들에게 인기가 좋아 만드는 족족 나눠주기에 바빴다고 한다. 그 때서부터 그는 기계를 사용한 허실을 판독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가졌다. 그러던 그가 30대 초반이었을 때 4년 선배에게서 한 통의 전화가 걸려왔다. 초음파 영상 기기가 우리나라에 처음 건너 왔는데 서울대학교에서 초음파 기기 강연이 개설됐으니 같이 들으러가자는 전화였다. “반가운 마음에 바로 강연에 등록했죠. 당시 한의사는 저 포함 단 세 명 이었어요. 초음파학회가 만들어지기도 전이니까 한의사 뿐 아니라 양의사를 포함해서도 굉장히 빨랐던 거죠” 양방과 달리 한의사의 경우 보수교육 학점으로 인정받는 강좌가 아니었음에도 불구하고, 이 원장은 열심히 배웠다고 했다. 그는 초음파 연수교육을 수료한 뒤 바로 초음파를 구입해 임상 현장에서 활용했다. 초음파 기기를 사용하니 우선 환자들이 너무나 만족했다. 객관화 된 지표로 자신의 상태를 알 수 있었고, 이 원장도 환자한테 쉽게 설명할 수 있어 좋았다. 특히 초음파 활용을 통한 치료 전후를 비교해 보여주면 환자들도 치료 경과를 한 눈에 알 수 있어 치료 만족도 또한 높았다. 하지만 한의사가 전통적인 방식인 맥을 안 짚고, ‘양진한치(洋診韓治)’ 한다는 것에 대해 따가운 시선을 보냈던 일부 한의사들도 있었다. 실제 전통적인 한의학을 고집하던 일부 한의사들은 그를 이단아 취급하기도 했다. 그럴 때마다 그는 ‘병증을 주관화가 아닌 객관화 하는 것이 한의약 발전의 지름길’이라 생각하고 뜻을 굽히지 않았다. 그리고 지금도 그 뜻은 유효하다. 이 원장은 한의사의 진단기기 활용은 초음파기기 외에도 여러 분야에 있어 더욱 다양하게 쓰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의사라면 초음파도 쓰고 적외선 탐지기도 써야 돼요. 병증이 염증이라면염증이 얼마나 진행됐는지 모르잖아요. 한의사가 손댈 만한 염증인지, 수술을 해야 할 염증인지. 이럴 때는 한의사도 ‘CBC(Complete blood count) 검사’를 해야 하거든요. 그러지 않고서는 염증환자들 손대지 말라는 것 밖에 안 돼요. 보약을 쓴다 하더라도 막연히 쓸 게 아니라 ‘간 기능 검사(liver function test)’를 통해 간 기능이 어느 정도인지 혹은 간염 유무를 알 수 있어야 자신 있게 처방을 내릴 수 있어요” 한의사들의 인식 변화도 필요하다고 이 원장은 강조했다. 그 예로 지금은 한의사들도 물리치료기기를 다 쓰다 보니 물리치료기기 사용을 당연히 여기는 것처럼, 한의사가 초음파기기를 다 쓰게 되면 한의사 기기가 된다는 것이다. 의료법에서도 한의사가 의료기기 쓰지 말라는 말이 없는 만큼 한의학적인 치료만 행한다면 의료기기 사용은 늘 열려있다고 이 원장은 설명했다. 그러기 위해서는 현재 국회에 발의돼 있는 ‘한의사가 진단용 방사선 발생장치의 관리·운용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 등을 담은 의료법 개정안에 대해서도 한의사가 좀 더 국민보건 향상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국회의원들의 전향적 자세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의대에서도 해부학, 생리학, 병리학, 진단학 등을 다 배우고 X-ray, MRI, CT의 원리를 배우는 만큼 진단의 정확성과 효율성을 높일 수 있도록 객관화된 진단기기를 사용할 수 있게 국회의원들이 도와줘야 해요” 마지막으로 이 원장은 한의계의 원로로서 한의학의 객관화·과학화를 위한 후배 한의사들의 학술 연구를 더욱 활발하게 해야 한다는 조언도 아끼지 않았다. “모든 한의사가 논문을 많이 쓸 수 있도록 해야 해요. 논문이 나와야 통계가 나오고, 그래야 객관화 돼요. 그리고 그 논문을 기반으로 해서 다음 사람의 논문에 대한 비판이 있고, 거기에 추가돼 학문에 발전이 있는 거예요. 논문을 많이 써야합니다”  
11237. 한약(첩약) 보험급여 회원투표 관련 Q&A 17-11-10 hit:14 【akomnews】

한약(첩약) 보험급여 회원투표 관련  Q&A

Q. 한약(첩약) 보험급여, 왜 지금이어야 하는가? A: 의료법 일부개정안 입법을 촉구하기 위해 홍주의 회장 직무대행과 각 시도한의사회 회장들이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관계자를 예방 중, 이달(11월) 말까지 한약(첩약)보험급여와 관련한 한의계의 의견을 달라는 시한부 제안을 받았다. 이에 시간을 지체할 수 없기에 회원들의 뜻을 온라인투표로 묻게 된 것이다. 또한, 문재인케어 관련 비급여의 급여화가 한창 논의 중인 이 시기가 한의의료의 제도권내 진입에 우호적인 환경이 만들어 질 수 있다는 점도 중요한 고려 대상이 됐다. Q. 한조시약사, 한약사 등이 함께 하는가? A: 현재는 원론적으로 한약(첩약)의 건강보험 진입 발판을 만드는 것 뿐이다. 따라서 참여주체의 범위는 논의 대상이 아니다. 추후 참여주체의 범위 등이 구체적으로 도출될 경우 회원들의 뜻을 다시 묻겠다는 것이다. Q. 한약 의약분업으로 이어지는 것이 아닌가? A: 한약 의약분업이 되려면 각종 치료용 처방이 전면적으로 급여화되어야 한다. 이는 현재 예산 추계가 어려울 정도로 막대한 재정이 요구되는 큰 사안이다. 그런데, 이번에 회원들의 의견을 묻는 법안의 요지는 한약(첩약)보험의 대상을 65세 이상으로 한정하고 있다. 이 또한 전면적인 실시는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당장 수년 내에 한약 의약분업이 실시되기는 불가능한 실정이다. Q. 한약(첩약) 10일분(1제) 가격은 얼마로 시행되는가? A: 이 역시 추후 충분한 논의 과정을 거쳐 조율되어야 할 사항이다. 지난 2012년 복지부와 조율됐던 시범사업에서는 10일분 13만원이 책정된 바 있었다. 이는 물가상승률 등 제반 여건을 고려하여 협의되어야 할 대상이다. Q. 그렇다면 왜 구체적인 안도 없이 회원투표가 실시되는가? A: 현재 한의계는 건강보험 점유율이 점점 줄어들고 있다. 한약(첩약)보험 시행은 한의계가 원한다고 해도 논의할 수 있는 기본 근거가 전혀 없는 상태다. 당장 문재인케어에 발표된 내용에서도 한의약 분야는 구체적인 내용에서 완전 배제되어 있다. 이에 정부와 협상할 수 있는 기본 토대를 구축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판단이고, 이를 회원들의 뜻을 물어 결정하겠다는 것이 이번 한약(첩약)보험급여 관련 대회원 투표 실시다.
11236. 조선시대 제작된 경혈도, 연구 활용 등 사용 가치 ‘충분’ 17-11-10 hit:8 【akomnews】

조선시대 제작된 경혈도, 연구 활용 등 사용 가치 ‘충분’

오덕환 조선민화박물관 대표 인터뷰 오덕환 조선민화박물관 대표. [편집자주] 한의신문은 한의사들에게 경혈도 진본을 보여주거나 영인본을 사용하게 해 해 주는 오덕환 조선민화박물관 대표에게 경혈도 입수 경로, 경혈도 영인본 소장 절차 등을 들어봤다. Q. 현재 대표로 몸 담고 계시는 박물관에 대해 간단히 소개 부탁드린다. A. 조선민화박물관은 민화의 대중화와 세계화를 목표로 강원도 영월에 2000년도에 개관했다. 국내 최초의 민화전문박물관으로 선조들의 꿈과 사랑을 담고 있는 까치호랑이, 화조도, 어해도, 천문도, 침술도 등 약 4800여점의 다양한 조선시대 진본 민화를 소장하고 있다. 2015년도에는 고려청자의 보고인 전남 강진군 대구면에 조선민화박물관의 분관인 한국민화뮤지엄을 개관해 함께 운영하고 있다. Q. 인천시청에서 공직생활을 한 후 민화에 관심이 깊어져 관련 박물관을 열게 되셨다고 들었다. 경혈도가 있다는 사실을 아시게 된 과정에 대해 설명해주신다면. A. 2001년 경 조선민화박물관을 운영하고 있을 때였다. 약 20여 년 간 거래하던 한 고미술상인이 괜찮은 경혈(침술)도가 있다고 해서 그 경혈도를 구입했다. 이후 수년간에 걸쳐 여러 점의 경혈도를 구입하게 됐다. 경혈도가 당시 실제 민중들의 병을 고치고 건강을 지켜 주는 데 큰 역할을 했으리라 짐작하니 좀 더 호감과 관심이 생겼다. 현대 한의학에서도 사료적으로나 실용적으로 활용 가치가있다고 판단했다. 언젠가 기회가 되면 한의학자나 한의사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다. Q. 경혈도를 주변의 한의사 분들에게 직접 보여주고, 사용에 도움을 주신다고 들었다. 소장용으로 확보하신 경혈도를 한의사 분들이 사용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시겠다고 결심하시게 된 특별한 이유가 있으신지. A. 2015년도 늦은 가을이었다. 자신들을 한의사라고 소개한 서너 명의 관람객이 조선민화박물관을 찾아와 경혈도 소장 여부를 물었다. 이에 수장고에 있는 몇 점의 경혈도와 천문도를 보여줬다. 한의사들은 매우 놀라며 쉽게 이용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 도움을 줄 수 있으면 좋겠다고 했다. 그래서 한의학 관계자들에게 도움을 줄 방법을 고민하게 됐다. 특히 2017년 봄에도 부산의 한 한의사가 조선민화박물관 홈페이지에 소개되고 있는 소장 경혈도 영인본을 만들어 줄 수 있느냐고 부탁했다. 그 이 후 경혈도를 영인본으로 만들어 많은 한의사들에게 도움 줄 수 있는 방법을 찾게 됐다. Q. 개인적으로 경혈도에 대한 역사적 가치에 대해 어떻게 평가하고 있으신지. A. 경혈도는 실제 삼국시대에도 사용되었다는 기록이 있다. 오랜 세월 동안 민가에서도 사용 됐을 것으로 추측된다. 조선민화박물관은 조선시대 말쯤 제작된 목판본과 필사본 등의 경혈도를 소장하고 있어 연구 및 실 사용가치가 있다고 판단한다. Q. 경혈도를 직접 보고 사용하고 싶은 한의사들은 어떤 절차를 거쳐야 하는지. A. 경혈도를 직접 보고 싶은 한의사들은 조선민화박물관으로 사전에 전화를 주면, 일정을 서로 조율해 경혈도 진본을 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조선민화박물관 경혈도 영인본을 소장하고 싶은 분은 조선민화박물관에 구입 신청하면 된다. Q. 한의신문을 빌어 경혈도를 보는 한의사 분들에게 하시고 싶으신 말씀이 있으시다면. A. 조선민화박물관은 경혈도 여러 점과 한의학과 관련된 음정양동도, 천명증정도 8폭 병풍과 천문도 수 점 등을 소장하고 있다. 조선민화박물관 소장 경혈도가 한의학을 연구하고 사람의 건강을 지키는데 앞장서고 있는 한의사들에게 좀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
11235. “아이스하키, 위험한 운동이라는 건 편견이에요” 17-11-10 hit:8 【akomnews】
11234. 中, 나고야의정서 위반시 ‘영업정지’ 등 초강수 가중처벌 17-11-10 hit:8 【akomnews】
11233. 복지부, 노인외래정액제 개선안 입법예고 17-11-10 hit:8 【akomnews】

복지부, 노인외래정액제 개선안 입법예고

[한의신문=최성훈 기자] 내년 1월 1일부터 시행될 노인외래정액제 개선안이 국민건강보험법 시행규칙 일부개정령(안)이 입법예고 됐다. 최근 보건복지부는 65세 이상 노인들의 한의원, 의원, 치과의원 등 보건의료원을 외래 방문하거나 약국 방문시 본인부담 경감을 골자로 하는 입법예고안을 지난 3일 공고했다. 이로써 한의원의 경우에는 투약 미발생시 정액구간 상한액은 기존 1만 5000원에서 2만원으로 투약 발생시 상한액은 2만원에서 2만 5000원으로 상향 조정된다. 복지부는 65세 이상 노인들의 의원급 의료기관 외래 이용시 의료비 부담을 완화하고자 본인이 부담해야 하는 금액을 개정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 개정안에 대해 의견이 있는 기관·단체 또는 개인은 다음달 13일까지 보건복지부장관 앞으로 의견서를 제출할 수 있다. 개정안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복지부 홈페이지 (정보→법령→입법/행정예고 전자공청회) 란을 참조하거나 복지부 보험급여과로 문의하면 된다.  
11232. 한의계 주요 5개 단체, 한약 건보 적용 의견 공유 17-11-09 hit:10 【akomnews】

한의계 주요 5개 단체, 한약 건보 적용 의견 공유

오는 11일 한약 건보 온라인투표 관련 공청회 개최 한의계 주요 5개 단체장이 9일 서울시 용산구 그릴에서 ‘한약(첩약) 보험급여 실시 여부에 대한 회원투표 간담회’를 열고 있다. [한의신문=민보영 기자] 한의계 주요 5개 단체장이 65세 이상 어르신이나 피보험자 대상의 한약(첩약) 건강보험 적용 여부에 대한 의견을 공유했다. 이들은 의약분업, 한조시약사 참여 등 각론에서는 이견을 보이면서도, 첩약 건보에 대한 한의계 차원의 논의가 풍부하게 이뤄져야 한다는데 입을 모았다. 9일 홍주의 대한한의사협회 회장 직무대행, 최도영 대한한의학회 회장, 신준식 대한한방병원협회 회장, 김성배 전국 시도지부장협의회 회장, 김남일 한국한의과대학학장협의회 회장은 서울시 용산구 그릴에서 ‘한약(첩약) 보험급여 실시 여부에 대한 회원투표 간담회’를 열고 한약 건보 적용 추진 배경과 필요성 여부, 향후 진행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최도영 회장은 “요즘 젊은 세대는 자신의 아이에게 음식을 먹일 때도 성분, 원산지, 안전성 등을 꼼꼼하게 따져 먹이는 추세다. 이는 음식 등을 먹는 소비자의 의식 수준이 점점 올라가고 있다는 의미”라며 “한의약이 의료소비자의 인식에 맞추려면 표준화 작업 등을 통해 이들의 신뢰를 사야 한다. 한약 건보는 그 발판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신준식 회장은 “각론은 공청회 때 논의되더라도, 온라인투표가 있기 이전에 한약 건보 적용의 필요성 등에 대해 알릴 기회가 있어야 한다”며 건보 적용 홍보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김성배 회장은 “한방떡, 한방화장품 등 생약제제를 활용한 제품은 인기가 높아지는데 한약에 대한 인기는 그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며 “한의계는 같은 생약제제를 두고 수요가 달라지는 이유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다. 첩약 건보 적용은 이 과정에서 유의미한 데이터를 한의계에 제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남일 회장은 “각론은 조금씩 다를 수 있지만 첩약건보가 필요하다는 총론에는 동의한다”며 “반대 논리는 어디에나 있는데, 향후 공청회 등의 일정에서 구체적인 카드를 준비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고 말했다. 홍주의 회장 직무대행은 “이번 온라인투표는 첩약건보를 어떻게 한다는 차원이 아니라 첩약건보를 논의할 수 있는 교두보를 마련하는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며 “오는 11일 있을 공청회에서 자유롭게 논의하더라도, 한의협이 첩약건보를 추진하는 이유 등의 원론은 한의계 중진 인사와 논의가 돼야 할 것 같아 이 같은 자리를 마련했다. 이후 각론은 회원투표의 결과에 따라 추후 논의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한의협의 이번 간담회는 오는 13~15일 한의협이 65세 이상 어르신이나 피보험자에 대한 한약 건강보험 적용에 대한 회원들의 찬반 의견을 묻는 온라인투표를 앞두고 마련됐다. 오는 11일 오후 5시에는 한의협 회관 5층 대강당에서 한약 보험급여 실시 회원투표에 대한 공청회가 개최될 예정이다.
11231. 한의대생들의 근거중심의학 교육에 대한 인식 정도는? 17-11-09 hit:8 【akomnews】

한의대생들의 근거중심의학 교육에 대한 인식 정도는?

응답자 61.3% ‘EBM 교육 받은 적 있어’…임상연구, 체계적 문헌고찰 등으로 접해 ‘2016 KIOM URP’ 지원으로 연구 진행, 관련 연구결과 국제학술지 ‘EUJIM’에 게재 [한의신문=강환웅 기자] 한의과대학 학부생들의 EBM에 대한 교육 경험과 만족도, 향후 EBM 교육 기대를 전국 단위로 설문한 조사결과가 국제학술지에 발표됐다. 한국한의학연구원(이하 한의학연)은 ‘2016 KIOM URP’ 지원으로 진행된 ‘한의대생들의 EBM 교육에 대한 인식과 경험’ 연구 결과가 국제학술지인 ‘유럽통합의학저널(European Journal of Integrative Medicine·EUJIM)’ 10월호에 게재됐다고 9일 밝혔다. ‘KIOM URP’란 2013년부터 시작돼 한의학 관련 학과 학부생들이 자신만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한의학연과 대학의 연구 인프라 등을 활용해 연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학부생 연구지원프로그램이다. 이번 연구는 경희대 한의학과 김요환·허정원·정민우, 한국외대 국제학부 김시현 학생(지도교수 김태훈, KIOM 멘토 박정환 책임연구원, 참여연구원 동신한방병원 임정태 박사)으로 구성, ‘근거중심의학(이하 EBM) 교육에 대한 인식과 경험’을 주제로 전국 단위 설문조사를 수행해 교육 현장에서 EBM 교육의 현주소와 풀어야 할 과제를 제시했다. 특히 최근 한의학 임상과 연구는 물론 교육 분야에서도 EBM의 중요성이 강화되고 있어 이번 결과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연구팀은 전국 한의과대학생 1292명을 대상으로 EBM 교육의 경험, 성취도, 만족도, 이해도, 향후 기대 정도를 5점 리커트척도를 이용해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61.3%가 EBM 교육을 받은 적이 있으며, EBM을 접한 분야는 문헌검색(68.1%)을 통한 경우가 가장 많았고, 임상연구(55.8%), 체계적 문헌고찰(45.8%), 비판적 논문읽기(41.8%), 한의근거중심의학(46.7%)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또한 EBM 교육에 대한 만족도는 5점 만점에 2.74점, EBM 교육 이해도는 2.41점, EBM 교육 강화 필요성은 3.89점 등으로 나타나 학생들이 EBM 교육 강화를 바라는 목소리가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와 함께 학생들이 EBM 교육을 통해 얻길 바라는 능력으로는 ‘의학논문을 찾고 실제 임상에 적용할 수 있는 능력'(47.2%)과 ‘의학논문을 비판적으로 검토할 수 있는 능력'(35.9%) 등의 순으로 나타나는 한편 EBM 교육을 통해 중요하게 다뤄야 할 내용으로는 △의학논문들의 비판적 읽기(30.2%) △한의약 임상연구의 특수성에 대한 이해(19.1%) △체계적 문헌고찰과 메타분석에 대한 이해(17.0%)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이와 관련 김요환 학생(공동 1저자)은 “이번 연구를 통해 학부 수업과정에서 접한 EBM 교육을 학생들의 시각에서 분석해 학생들이 원하는 교육 방향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또한 김태훈 교수는 “이번 연구 결과가 한의약 임상연구와 관련된 커리큘럼을 개선하고 교실간 합의를 이끌어내는 작업의 첫 단추가 되는 연구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으며, 임정태 박사도 “논문에서는 숫자로 표현할 수 있는 데이터만을 제시했지만, 설문 연구 과정에서 주관식 응답이나 인터뷰 자료 등을 종합해 보다 구체적인 방안 제시할 수 있는 후속 논문을 준비 중에 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이혜정 한의학연 원장은 “KIOM URP에 참여한 학생들은 학부시절부터 지도교수, 한의학연 멘토의 도움을 받아 연구를 수행하는 과정에서 많은 것을 배우고 경험했을 것”이라며 “이번 경험을 시작점으로 이들 학부생들이 향후 한의학 R&D를 이끌어갈 인재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2013년부터 KIOM URP를 통해 학부생들이 수행한 연구과제 중 지금까지 총 10편의 논문이 SCI 및 SCIE급 국제학술지에 게재된 바 있다.
11230. 스포츠한의학 기초 및 임상 분야 총망라한 교육 실시 17-11-09 hit:8 【akomnews】

스포츠한의학 기초 및 임상 분야 총망라한 교육 실시

대한스포츠한의학회, 25기 팀닥터 프로그램 수료식 개최 [한의신문=강환웅 기자] 대한스포츠한의학회는 지난달 31일과 지난 4일 서울 광진구에 위치한 스포츠한의학회 강의실에서 ’25기 팀닥터 수료식’을 개최, 100여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수료생들은 지난 3월부터 10월까지 화요반 25회, 토요반 12회에 걸쳐 스포츠 생리학, 역학, 도핑, 해부학 등의 기초과정뿐만 아니라 스포츠 추나, 테이핑, MPS 등 임상과정을 총망라한 교육과정을 이수했다. 스포츠한의학회는 앞으로도 탐닥터 프로그램뿐 아니라 심화프로그램을 계속 진행해 한의사 회원의 스포츠한의학에 대한 관심을 충족시키는 한편 실질적인 팀닥터로서의 역할과 능력을 강화시키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해나간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스포츠한의학회에서는 오는 18, 25일과 내달 9일 스포츠 현장은 물론 일선 한의원에서도 활용 가능한 임상 진단과 치료 술기에 대한 심화 세미나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심화세미나에서는 아이스하키와 배구 대표팀 및 프로배구팀에서 20년 이상 선수단을 치료한 경험이 있는 하상철 원장이 자신의 임상경험을 바탕으로 한 치료 프로토콜을 전수할 예정이다.
11229. 한의사 회원들 “한약건보로 제도권 진입해 더 많은 이용 이끌어… 17-11-08 hit:10 【akomnews】
11228. 대전대 둔산한방병원 임상연구센터-美 블록센터, 암 치료 연구 … 17-11-08 hit:11 【akomnews】
11227. 진흥원, ‘극동러시아 한의약 비즈니스 포럼’ 성료 17-11-08 hit:9 【akomnews】

진흥원, ‘극동러시아 한의약 비즈니스 포럼’ 성료

현지 의료진·환자 대상 한의약 우수성 선봬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하 진흥원)은 지난달 25일부터 29일까지 러시아 블라디보스톡에서 한의약 치료기술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2017년 극동러시아 한의약 비즈니스 포럼’ 등 행사를 성료했다고 지난 6일 밝혔다. 이번 포럼에서 최태일 원장(생명수한의원) 등은 극동러시아 지역 현지 침구과 전문의 30여명 등을 대상으로 도침 매선 치료와 중추신경계 재활, 협진치료, 근골격계 한의치료 등을 소개했다. 이날 한의사들은 한의약의 우수한 치료기술과 참가자를 대상으로 진료를 시연, 현지 침구가 전문의들로부터 뜨거운 호응과 많은 관심을 얻었다. 또 한의약 해외 홍보 거점 기관인 ‘한의약 해외홍보센터’가 위치하고 있는 ‘동양의학클리닉(Clinic of Oriental Medicine Vladivostok)’에서 현지 의료진과 러시아 환자들을 대상으로 진료상담 및 침과 추나치료 등을 실시했다. 이와 함께 태평양국립의과대학 부총장(Prof. Kuznetsov Vladimir) 및 러시아과학원(극동지부) 부속병원장(Dr. Sergei Petrovich) 과의 면담을 통해 러시아 침 치료 효과에 대한 연구 현황을 공유하고, 한의약과의 공동 연구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임영이 진흥원 국제의료본부 외국인환자유치단장은 “이번 극동러시아에서의 한의약 비즈니스 포럼을 통해 참가한 한의의료기관이 러시아 진출을 긍정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한의약이 해외에 활발히 진출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회 마련 등 적극적인 지원을 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진흥원은 다가오는 오는 25일에는 UAE 아부다비 애드넥에서 ‘2017 UAE 한의약 비즈니스 포럼’을 개최할 예정이다. 진흥원은 이 행사를 통해 중동지역에 한의약의 인지도를 높이고 두바이 헬스케어 시티 등에 한의약이 활발히 진출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11226. 노인요양보험 10명 중 3명은 치매…”한의치매사업 시급” 17-11-08 hit:9 【akomnews】

노인요양보험 10명 중 3명은 치매…”한의치매사업 시급”

60세 이상 치매 유병률 10.7%로 급증 보사연 “치매 조기 진단·치료 경로 다각화 필요 제시 조기치매에 한의치료 효과 속속 입증…”적극 활용해야” [한의신문=최성훈 기자] 국내 노인장기요양보험 인정자 10명 중 3명은 치매를 앓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치매 환자의 유병인구 증가로 이를 치료·수발하기 위한 비용과 사회적 부담도 급증할 것으로 예상돼 치매 예방·초기 관리 사업 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분석됐다. 정영호 한국보건사회연구원 보건의료연구실 선임연구위원이 최근 발간한 ‘치매 위험요인 기여도 분석과 치매 관리 방안 모색’ 보고서를 살펴본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2015년 노인장기요양보험 인정자 46만 7752명 중 약 30.23%(14만 1385명)가 치매를 앓고 있으며, 뇌졸중도 동시에 앓는 경우는 6.74%(3만 1537명)로 나타났다. 또 지난 2002년 60세 이상인 동일 인구 집단을 11년간 추적 조사한 결과 치매 유병률은 지난 2002년 0.52%에서 2013년 10.7%로 급증하기도 했다. 국회예산정책처는 이로 인한 치매의 사회적 비용은 2013년 11조 7000억원에서 오는 2030년 23조 1000억원을, 2040년에는 34조 2000억원으로 급격하게 증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보고서에서는 지난 2017년 ‘Norton et al’에서 제시한 7가지 치매 위험요인(교육 수준, 65세 미만 성인의 비만, 65세 미만 성인의 고혈압, 신체 비활동, 흡연, 당뇨병, 우울증)을 적용해 치매의 위험요인을 분석했다고 밝혔다. 그 결과 치매 유병률에 신체 비활동(49.2%)이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조사됐으며, △65세 미만 성인의 비만(31.45%) △교육 수준(25.57%) △흡연(21.57%) △65세 미만 성인의 고혈압(8.01%) 등의 순이었다. 따라서 정영호 선임연구위원은 치매 예산 증액은 물론 치매 조기 진단과 치료 경로의 다각화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정 선임연구위원은 “치매 예방과 관리를 위해서는 치매 진단 이전에 영향을 미치는 위험요인을 관리할 필요가 있다”며 “검진을 통해 치매를 조기에 발견함으로써 중증화 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우선적으로 요구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서는 현 수준보다 치매 예산 증액은 물론 치매 진단과 치료 경로의 다각화가 필요하다고 정 선임연구원은 밝혔다. 그는 이어 “치매관리 사업이 분절되지 않고 연계돼 치매 진단과 치료, 관리 경로를 다각화할 수 있는 접촉 포인트로 구성된 보건의료 및 사회서비스 전달체계를 구축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경증치매에 한의치료 효과 ‘탁월’ 이러한 가운데 경도인지장애나 알츠하이머 치매에 있어 한의학적 치료 효과가 우수한 것으로 나타나 초기 치매 관리에 한의치료를 적극 활용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지난 9월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한의학적 치매 관리방안 국회토론회’에서 강형원 원광대 산본병원 한방신경정신과 교수는 ‘Science of Kampo Medicine’에 치매의 행동심리증상(이하 BPSD)에 대한 한약의 치료효과를 특집기사로 다룬 내용을 소개했다. 강 교수는 “일본에서는 치매환자에게 우선적으로 한약처방을 권고하는 것이 보편화돼 있다”며 “이 같은 사례 역시 일본 의학계의 각종 가이드라인을 보면 쉽게 알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한의학은 치매환자의 신체적 증상 개선 및 지속적인 관리 등을 통한 환자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을 주는 것은 물론 환자 보호자에 대한 관리까지도 가능해 치매국가책임제에서도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실제 치매 환자에 대한 임상 적용에 있어서도 한의치료가 효과적이란 결과도 나왔다. 부산시한의사회(이하 부산지부)가 지난해 4월 실시한 ‘지역 한의 치매관리사업’에서도 한의 치료가 치매환자의 인지기능 개선에 큰 효과를 보였다. 이 사업에서 부산지부는 ‘조기치매 선별검사’를 통해 경도인지장애로 판정된 200명을 지정한 뒤 부산 지역 40개 한의원에서 6개월간 한의 치료를 실시했다. 대상자 모두는 침 치료와 한약 치료를 병행했고, 인지 장애 평가 척도인 ‘모카(MoCA)테스트’를 받았다. 그 결과, 치료 전 20.37점에서 치료 후 23.26점으로, 간이정신상태검사(K-MMSE)는 24.78점에서 26.29점으로 각각 호전된 결과를 보였다. 또 이들의 치매이행률은 10%대에서 2%대로 눈에 띄게 감소했다. 대상자 역시 81.9%가 만족한다는 반응을 보였으며 82.5%가 향후 치매 사업에 다시 참여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다. 강무헌 부산지부 학술이사는 “치매국가책임제가 지속적으로 성공하기 위해서는 치매의 사전예방과 사후 관리가 동시에 이뤄져야 한다. 치매가 나타난 이후에 치료하려면 막대한 비용이 들기 때문”이라며 “사전예방의 핵심은 치매 이전 단계인 경도인지장애의 관리인데, 한의학은 이 분야에 대한 다양한 연구 결과와 부산치매사업 등의 실질적 효과를 보유하고 있다. 국가 차원에서 한의치매예방치료사업이 추진돼야 하는 이유”라고 밝혔다.  
11225. “첩약건보 회원투표, 근거 법안 발의 여부 묻는 것일 뿐” 17-11-08 hit:8 【akomnews】

“첩약건보 회원투표, 근거 법안 발의 여부 묻는 것일 뿐”

회원들의 동의 후 구체적인 안 마련 진행…세부안도 회원의견 따라 추진 방침 홈페이지 게시판 운영 및 공청회 개최 등 다양한 회원 의견 수렴의 장 마련 대한한의사협회(이하 한의협)가 지난달 21일부터 홍주의 회장 직무대행체제로 운영되고 있는 가운데 직무대행체제로 전환된 당일 긴급이사회를 개최한 것을 시작으로 회무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한 활발한 활동이 전개되고 있다. 지난 7일에는 홍주의 회장 직무대행이 ‘회원에게 알리는 글’을 통해 향후 직무대행 기간 중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한의계 의권 관련 주요한 회무를 소개하면서 회원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력을 당부했다. 향후 추진될 중점 회무로는 △의료법 일부 개정 법률안 입법 추진 △평생교육 관련 개정안 심의 △한의난임치료의 시범사업 △장애인주치의 시범사업 △추나요법 시범사업에 이은 급여화 사업에 대한 추진 △첩약건강보험 관련 건강보험법 개정안의 회원투표 등이며, 이들 사안들은 한의계의 미래를 결정지을 수도 있는 중대한 사안인 만큼 철저하게 대처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와 관련 홍 회장 직무대행은 “짧은 기간이지만 해결해야 할 현안이 산적해 있는 만큼 한의계의 의권과 관련된 문제를 하나라도 더 올바르게 해결하는 것을 소임으로 알고 회무에 임하고 있다”며 “또한 전임 집행부의 해임을 통해 보여준 ‘협회의 정상화·회무의 정상화’라는 회원들의 신의를 지키기 위한 일들도 결코 방치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홍 회장 직무대행은 13일부터 15일까지 진행되는 첩약건강보험과 관련된 회원투표와 관련 회원들이 깊은 관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자신들의 의견을 제시해 줄 것을 요청했다. 홍 회장 직무대행은 “이번 회원투표는 혼자서 내린 결정이 아닌 시도지부장의 합의와 전국 보험이사 연석회의를 통해 결정된 사항으로, 첩약건강보험을 시행하는데 있어 근거가 될 수 있는 법안 발의에 대해 회원들이 동의하는지 여부를 묻는 투표”라며 “첩약건보는 회원들이 동의해 주실 경우에만 구체적인 논의의 장이 열리게 되는 것이며, 향후 구체적이고 명확한 안이 마련되면 또 다시 그 시행 여부에 대해 회원들의 동의를 얻는 절차를 거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즉 첩약건보사업은 한의계에 있어 큰 변화를 가져다주는 중차대한 사업인 만큼 시행 여부조차도 집행부 임의로 추진하기보다는 회원들의 의견을 물어 결정하는 것이 바람직한 방향이라는 것이다. 그는 이어 “5년 전 한의계는 미래에 대한 두려움으로 인해 논의의 장에도 나서지 못하는 우를 범했으며, 회원투표가 발의된 현재에도 구체적인 것이 없는 데도 불구하고 다양한 의견들이 제시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한의계의 미래를 걱정하며 회원들이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는 것은 좋은 방향이지만, 5년 전과 같은 공포심에 의해 논의조차 해보지 못하는 우를 또 다시 범해서는 안될 것이며, 협회에서는 이 같은 회원들의 우려를 불식시키고자 홈페이지에 게시판 운영은 물론 공청회도 개최하는 등 회원들의 다양한 의견 수렴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첩약건보 관련 회원투표는 13일 오전 9시부터 15일 23시55분까지 온라인투표를 통해 65세 이상 어르신 가입자 또는 피부양자를 위한 한약(첩약) 보험급여 실시 추진 여부를 결정하는 찬반 투표가 진행된다. 투표 결과는 온라인투표 종료 후인 16일 0시 이후 즉시 발표될 예정이다.
11224. “의사학은 학문의 미래 비전 제시하는 중요한 역할 담당” 17-11-08 hit:8 【akomnews】

“의사학은 학문의 미래 비전 제시하는 중요한 역할 담당”

한국의사학회, ‘동아시아 의학사와 의학인물 연구’ 주제로 정기학술대회 개최 [한의신문=강환웅 기자]한국의사학회는 지난 4일 경희대학교 한의과대학 중경실에서 한국한의학연구원과 경희대학교 청강한의학역사문화연구센터와 공동으로 ‘제27회 한국의사학회 정기학술대회’를 개최했다. ‘동아시아 의학사와 의학인물 연구’라는 주제로 개최된 이날 학술대회에서는 한국과 중국, 일본 및 베트남의 의학사에 있어 의학인물과 정책, 주요 의서 및 치료술을 살펴보는 한편 오늘날 한의학 발전과의 다양한 연계성을 토론하고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학술대회에 앞서 김남일 한국의사학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한국 한의학의 현재의 위치를 재고하고, 보다 상승하기 위해서는 의사학의 역할을 재조명해 볼 필요가 절실히 요구되는 시점”이라며 “이를 반영하듯 각 한의과대학에서 의사학은 의료인으로서의 기본 소양의 함양과 학문의 미래에 대한 비전 제시 등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진 학술 발표에서 김남일 회장은 기조발표를 통해 동아시아 의학인물 연구 성과를 정리하고 방향성을 설정할 수 있는 주제어를 제시한 것을 비롯해 송지청 대구한의대 교수는 베트남 전통의학 간략사를, 황영원 씨(고려대 한국사학과)는 1930∼40년대 조선 한의약에 대한 일본제국의 정책 변화 등에 대해 설명했다. 이와 함께 △류상의 古今經驗活幼方 연구(세명대 한의대 김동율) △중국 주요 관찬의학서의 목차연구(경희대 청강한의학역사문화연구센터 차웅석) △한국한의학의 외치술 고찰 – ‘鄕藥集成方·咽喉門’을 중심으로(대전대 한의대 김용진) △전란기 구황식품과 식치의 중요성(한국한의학연구원 안상우) △중국 고·중세 食治의 역사와 문헌 연구(한국한의학연구원 이민호) △韓醫學 文獻의 藥性歌 考察(한국한의학연구원 이정화) △의방유취 식치편과 향약의학(원광대 한의대 강연석·김재현) 등의 발표가 이어졌다. 특히 이날 학술대회에는 중국과 한국의 관련 연구자 및 경희대의 참관 학부생 등 30여명이 참가했는데, 이 중 장린쩐(江凌玔) 절강성중의약연구원문헌정보연구소 부소장이 발표에 참여해 중국 명말청초 시기 항저우를 중심으로 활약했던 전당의학파의 의학인물과 학술경향에 대해 상세하게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맹웅재 의사학회 명예회장은 이번 학술대회 총평을 통해 ‘방약합편 활투침선(活套針線)’에 녹아있는 한국 한의학의 독자적인 임상철학을 밝히고, 근대화를 거치며 한의학 교육이 대중교육 방식으로 변경됨에 따라 도제식 전통 교육방식의 장점이 계승되지 못하는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임상가에서 정기적인 의료경험 공유 모임을 가졌던 선대(故 맹화섭 선생)의 의학사를 회고키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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