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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komnews] 食治, 한의학적 원리와 한식의 건강성에서 출발한 진정한 ‘융합’
  글쓴이 :      날짜 : 17-12-07 12:04     조회 :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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食治, 한의학적 원리와 한식의 건강성에서 출발한 진정한 ‘융합’

올해 ‘의방유취’ 중심의 연구 이어 내년에는 ‘승정원일기’ 식치사례 연구 한국한의학연구원 식치융합연구단, 식치의안 기획세미나 개최 [한의신문=강환웅 기자] 한국한의학연구원(이하 한의학연) 식치융합연구단은 지난 6일 더케이호텔에서 ‘식치(食治), 전통의학과 건강식이의 융합’을 주제로 식치의안 연구기획 세미나를 개최, 고전문헌에서 나타난 다양한 한국 전통의 식치에 대한 현황을 살펴보는 한편 향후 연구방향에 대해 모색했다. 이날 고병섭 식치융합연구단장은 개회사를 통해 “연구단에서는 의료와 식품이 결합한 융합연구사업을 수행하고 있으며, 올 한해는 ‘의방유취’에 수록된 식치를 중심으로 연구해 왔다”며 “내년에는 ‘승정원일기’의 식치 사례를 중심으로 연구가 진행될 예정인 만큼 오늘 세미나를 통해 전문가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 연구방향을 설정하는데 많은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또한 김남일 한국한의과대학학장협의회장은 축사에서 “음식으로 질환을 치료하고 예방하는 ‘식치’의 개념은 예전에는 많은 발전이 있어왔지만 근현대 들어 의학기술이 발달하면서 식치의 가치가 점차 줄어들고 있어 아쉬운 부분이 있었다”며 “그러나 올해부터 식치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고 융합연구가 시작된 것은 환영할 만한 일이며, 앞으로 지속적인 연구를 통해 국민건강 증진을 물론 우리나라의 또 하나의 경쟁력 있는 분야를 창출할 수 있는 뜻깊은 연구가 진행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안상우 한의학연 연구원의 ‘생명을 기르는 밤, 식약료병(食藥療病)’을 주제로 한 기조강연에 이어 △승정원일기의 사료가치와 왕실식치 사례(양진석 서울대규장각 연구관) △왕실의료제도와 궁중의약사료의 연구가치(박훈평 마루요양병원 원장) △장희빈과 경종의 독살설 진위 논쟁에서 드러난 음식금기의 중요성(김동율 세명한의대 교수) △어의가 처방한 왕실음다 전례(김종오 다나음한방병원 원장) △숙종의 잔병치레와 건강유지 비결(고대원 대원한의원장) △장류를 활용한 전통식치의 효과(이가은 가은한의원장) △죽처방 약선을 이용한 조선왕실 영양간식(박주영 비즈경희한의원장) 등의 발표가 진행됐다. 안상우 연구원을 발표를 통해 “최근 건강을 중시하는 사회분위기가 만연하면서 먹거리에 대한 관심이 증대되고 있는 가운데 대다수의 질병이 내상과 음식에서 기인해 발생되고 있다”며 “하지만 고전문헌 등에서는 음식으로 많은 질병을 치료하고 예방할 수 있는 기록들이 많이 전해져 내려오는 등 식치양생법이야말로 전통의학의 지혜가 담겨져 있는 한의학적 원리와 한식의 건강성에서 출발한 식품과학이 융합해 안전하고 건강한 미래의 먹거리를 제공할 수 있는 분야”라고 강조했다. 또한 양진석 연구관은 내년부터 본격적인 연구에 들어갈 예정인 ‘승정원일기’에 대한 설명과 함께 여기에 기록돼 있는 식치 관련 내용을 소개해 승정원일기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를 도모했으며, 김동율 교수는 경종의 독살설과 관련해 흔히 회자되고 있는 ‘게장과 감’을 예시로 들려 식치와 음식금기와 상관성을 설명하면서 “음식금기는 식치의 예방의학적 측면으로 분석할 수 있으며, 지금도 신생아나 임산부, 환자 등에게 금지하는 음식이 있는 등이 그 예라고 할 수 있다”며 “또한 ‘게장과 감’을 둘러싼 콘텐츠는 아직까지도 언급되고 있어, 식치는 한국만의 문화콘텐츠로도 개발될 수 있는 분야”라고 밝혔다. 특히 김종오 원장은 고전 문헌에 나오는 ‘OO차’의 경우는 현재의 차의 개념과는 다른 것으로, 우리나라에서만 발전한 한약 처방의 제형 중 하나의 형태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김 원장은 “한의고전명저총서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해 이를 검색해 본 결과 76종이 검색되는 등 많은 빈도를 보이고 있으며, 이러한 차 형태의 제형의 경우 의학적인 용도가 아닌 음료로 사용된 예는 한 건도 없었다”며 “이같은 당시 상황을 고려해 본다면 ‘湯藥’의 기존의 처방으로 약물수가 많고 질병의 치료에 주로 사용된 반면 차 형태의 제형, 즉 ‘藥茶’의 경우는 새로운 처방으로 약물수가 적은 편이고 질병의 치료뿐만 아니라 예방 및 조리의 형태로 활용됐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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