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의학과 건강
- Korean medicine and health
다양한치료법
- 한의학과 건강
- 다양한치료법
|
|
---|---|
1. 정의 우리 나라에서의 당뇨병 환자는 1980년대부터 급증하여 현재 전 인구의 대략 5% 가량인 200만명 이상으로 잠정 집계되고 있다. 서양의학에서는 당뇨병을 인슐린의 절대적 혹은 상대적 결핍 및 조직에서의 인슐린 작용성 저하에 기인하는 고혈당과 이에 수반되는 대사장애를 특징으로 하는 질환으로 정의하는데 즉, 인슐린이라는 호르몬의 작용이 부족하여 혈중 포도당이 높아지는 병을 말한다. 한의학에서는 수 천년 전부터 당뇨병의 증상과 합병증에 대한 기록과 기름진 음식, 비만과 당뇨병 발병의 밀접한 관련성에 대한 인식이 있었다. 또한, 치료면에 있어서도 오랜 역사동안 당뇨병의 식이요법과 운동요법뿐만 아니라 풍부한 약물요법, 침구요법, 정신요법을 형성해 왔다. 한의학에서는 당뇨병을 消渴의 범주에 포함시킨다. '소(消)'란 '소(燒)'로서 태운다는 뜻이고, '갈(渴)'이란 '구갈인음(口渴引飮)'으로 입이 마른다는 표현으로, 消渴이란 '소곡선기 갈이다음(消穀善飢 渴而多飮 음식을 잘 소화시켜 쉽게 배고프고 갈증이 나서 물을 많이 마신다)'의 병증으로 정의할 수 있다. 따라서, 消渴이란 당뇨병을 포괄한 광범위한 소모성 만성질환이라 할 수 있다.
(1) 肥懈 - 消嫁 ?擊 … 肥貴人則膏梁之疾也 (素問·通評虛實論) (2) 飮食不節 - 酒麵無節 酷嗜炙? … 臟腑生熱 燥熱熾盛 津液乾? 渴飮水漿而不能自禁(丹溪心法) (3) 情志失調 - 怒則氣上逆 胸中蓄積 血氣逆流 … 轉而爲熱 熱則消肌膚 故爲消 (靈樞·五變篇). (4) 勞欲過度(房室不節) - 消之爲病 … 盛壯之時 不自愼惜 快情縱欲 極意房中 稍至年長 腎氣虛衰 … 此皆由房室不節所致也(備急千金要方) (5) 過服辛燥 - 由少服乳石 石熱盛時 房室過度 致令腎氣虛耗 下焦生熱 熱則生燥 腎燥則渴 然腎虛又不能傳制水液 故隨飮小便也(外臺秘要) (6) 體本陰虛 - 五臟皆柔弱者, 善病消 (靈樞·五變篇) 선천적으로 腎精이 不足한 경우와 老齡이나 後天的인 攝生不良으로 腎陰이 쇠약해진 경우에 情志變化 등 다른 원인으로 말미암아 腎虛가 더욱 심해져 쉽게 消渴이 발생된다. ※ 결론적으로 본래 陰虛한 체질이거나 臟腑가 脆弱한 先天的인 內因이 있는 사람이 평소 기름진 음식을 과식하거나 정신적인 문제로 火가 誘發되거나 肥滿으로 火熱이 內生하거나 무절제한 생활로 陰精을 耗傷하거나 지나친 약물남용 등 외부적인 인자가 가해지면 消渴病이 발생된다.
(1) 病變早期, 陰津虧耗, 燥熱偏盛(陰虛爲本 燥熱爲標) - 二陽結謂之消(素問·陰陽別論) (2) 病變部位 : 肺, 胃(脾), 腎. ① 肺 : 宣發肅降. ② 胃 : 水穀之海, 主腐熟水穀. 脾 : 後天之本, 主運化, 爲胃行其津液. ③ 腎 : 先天之本, 主藏精而寓元陰元陽, 主開闔固攝. (3) 病程遷延, 氣陰兩傷, 脈絡瘀阻 消渴病 초기에 적절한 치료가 시행되지 않아 오래되면 陰損耗氣하여 氣와 陰이 모두 虛해지고, 동시에 內臟 機能이 제 역할을 하지 않아 水液代謝障碍가 일어나 병리적 산물인 痰濁과 瘀血이 발생한다. 이것이 전신 맥락을 방해하여 相應하는 臟腑에 氣血 공급을 제대로 하지 못하게 하여 여러 가지 합병증이 나타난다. 이것이 한의학에서의 당뇨병 합병증 기본 병리가 된다. 예를 들어, 心脈을 막게 되면 胸痺, 心痛, 心悸?? 등의 심장합병증, 痰이 淸竅를 막으면 中風偏? 등의 뇌혈관 합병증, 腎絡에 瘀血이 형성되면 尿濁, 水腫, 陰?, 遺精, ?閉 등 신장 및 비뇨기계합병증, 目絡에 瘀血이 형성되면 精血이 눈에 이르지 못하게 되므로 視力低下, 失明에 이르게 된다. 또한, 痰濁瘀血이 四肢脈絡을 막으면 肢體麻痛, 壞疽 등의 당뇨병성 신경병증과 족부병변이 나타나는 것이다. (4) 病變後期, 陰損及陽, 陰陽俱虛 陰과 陽은 서로 근본을 같이하고 영향을 준다. 따라서, 본래 陰虛를 기본으로 하는 消渴病도 오래되면 陰損及陽하게 된다. 예를 들면, 消渴病이 오래되어 脾陽과 腎陽에 손상을 주면 水濕이 貯留되므로 全身浮腫, 四肢厥冷, 納?嘔惡, 面色蒼白, 尿少尿閉 등이 나타나는데 이는 현대의학의 당뇨병성 신증에 대한 韓醫學的 病機를 설명해 주는 것이다.
1. 정신요법 - 凡初覺燥渴 便當淸心寡慾 薄滋味 減思慮 則治可療 若有一毫不勤 縱有名醫良劑 必不能有生矣(古今醫統) 忿怒·思慮 등 精神的인 스트레스가 體內에 燥熱을 形成하므로 消渴을 유발시킨다. 따라서, 消渴 初期에 마음을 깨끗이 하여 慾心을 적게 하고 고민을 줄이며 기름진 飮食을 避하면 治療될 수 있지만 이를 조금이라도 소홀히 하면 아무리 좋은 藥과 醫師라도 治療할 수 없다 하여 한의학에서는 藥物治療에 우선되는 精神療法의 重要性이 强調된다. 2. 식이요법 - 此病特忌房室 熱麵 乾脯一切熱肉 粳米飯 李子等 (外臺秘要) - 一飮酒 二房室 三鹹食及麵 能愼此者 雖不服藥而自可無他; 不知此者 縱有金丹亦不可 救 深思愼之(千金要方) - 凡消渴大忌 飮酒 房事及食炙 辛熱鹹藏之物 (東醫寶鑑) 肥滿은 內熱의 形成으로 消渴을 유발시킨다. 따라서, 肥滿을 誘發할 수 있는 肉類 등 기름진 飮食과 굽거나 튀긴 飮食, 쌀밥과 국수 등 탄수화물이 含有된 飮食을 避하고 低鹽食餌를 권장한다. 또한, 칼로리에 영향을 주는 飮酒를 피하고 당분이 많은 과일의 攝取를 制限해야 하는데, 이렇게 하면 藥物에 의하지 않더라도 傳變證의 發生을 防止할 수 있다. 3. 절제된 생활과 운동요법 - 先行一百二十步 多者千步 然後食之(諸病源候論) - 夫人雖覺服餌 而不知養性之術 亦難以長生 養性之道 不欲飽食便臥 亦不宜終日久坐 皆 損壽也 人欲小勞 但勞久勞疲極也 人不得每夜食 食畢卽須行步 令稍暢而坐臥 又 食欲得少 而數 不欲頓而多 能善養性者 皆先候腹空積饑乃食…才不違而思之 傷也 悲哀憔悴 傷也 (外 臺秘要) 4. 약물요법 ① 補腎治本 ② 滋陰淸熱 ③ 益氣重視(養陰益氣) |
이전글 | 불임 |
다음글 | 금연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