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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극-감수 약대, 비율과 용량에 따라 간경화환자의 복수 개선에 도움될수 있어” 바로가기 http://www.thelancet.com/pdfs/journals/lancet/PIIS0140-6736(16)32020-7.pdf 전통적으로 본초 이론에서 “藻戟遂芫俱战草”라 하여, 감초와 병용해서는 안되는 약물의 목록이 제시되고 있으나, 그 타당성에 대해서는 다양한 논쟁이 있었다. 실험적 연구에서 감수, 대극, 원화와 감초를 병용하게 되는 경우 이뇨, 사하작용이 증가, 위장관 운동이 증가하며 장기손상 위험이 있어 이를 본초 이론의 타당성에 대한 증거로 제시된바 있으나, 근래에 들어서는 이러한 부작용에 착안, 본초의 배합비에 따라 독성이 감소되며, 이뇨 및 간보호작용을 통해 간경변 등에 의한 복수에 사용할수 있음이 제안되고 있다. 실제 간경화 환자에 대한 여러 임상연구들에서 과거에는 배오금기로 알려졌던 감수와 대극의 조합이 간경화에 의한 복수(ascites)를 개선시킬수 있음이 알려져 있다. 최근 중국 연구진들은 간암환자의 복수에 대한 대극과 감수 병용의 약리적 검토를 진행하여 이것이 효과적인 복수 치료제로서 작용할수 있음을 제안했다. 연구진들은 해당 본초들의 상호 작용을 검토하기 위해 간암에 의한 복수 질환모델에 대해 각각 대극, 대극-감초(ratio 1:2, 1:4)를 투여하여 이들의 복수 개선 효과를 검토했다. 용량에 따라 이들이 상승(synergy) 혹은 길항(antagonistic) 작용을 할수 있음은 기존 연구를 통해 알려져 있다. 연구 결과, 간암 모델에서 upregulate된 25개 유전자를 확인할수 있었고, 이들에 대해 대극-감수의 적정 비율 투여는 주로 Frk-Arhgdib-Inpp5d-Aqp4축을 통해 세포 성장과 증식, 염증 및 수분조절 등에 대한 조절작용을 통하여 복수를 개선할수 있음이 제안되었다. 반면, 대극의 단독 투여, 혹은 길항효과 비율에서는 이러한 효과가 없었다. 이미 B형간염, 지방간, 간경변, 간암 등 간질환에서 한약이 효과적인 치료 효과와 안전성을 가지고 있음은 잘 알려져 있으나, 하수오 등 일부 한약재의 간장해 부작용이 지나치게 과장되어 알려져, 정상적인 치료에 대해서도 환자들이 기피하는 원인이 되고 있다. 곧 정식 출간될 이번 연구 결과도 약물 사용에 따라 효과적인 경우와 오히려 독성이 증가하고 효과가 감소하는 등의 부작용이 초래되는 경우가 제시된만큼, 간질환에 있어 한약처방은 해당질환에서 풍부한 경험과 지식을 가진 전문한의사에 의해 투여되어야 할 필요가 있음을 보여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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