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형당뇨에서 한약 처방은 골격근의 포도당 대사에 관여하여 혈당 강하 효과 나타내”

바로가기 http://journals.plos.org/plosone/article?id=10.1371/journal.pone.0168980

생지황, 산수유, 단삼, 황련, 갈근 등으로 조성된 降糖消渴처방은 80년대 이래 다양한 정부 지원 자금을 통해 연구개발된 신약한약이다. 기존 연구들에서 혈당강하 및 당뇨 관련 증상을 개선할수 있으며, 지질강하 효과가 있음이 알려진 가운데, 주요 당뇨 모델인 KKAy 모델에서 이 처방의 작용 기전을 검토한 연구가 발표되었다.

당뇨 모델에 대한 한약 투여는 실험모델의 체중을 감소시키고 음식 섭취를 감소시키는 효과가 관찰되었다. 또한 기존연구들에서처럼 혈당 및 당화혈색소를 감소시켰고, 이러한 효과는 당뇨 치료제로 사용되는 피오글리타존과 유사한 수준이었다. 또한, 혈장의 인슐린 농도와 인슐린민감성을 개선하는 효과도 관찰되었다.

특히 이러한 당뇨 개선 효과는 골격근에서 포도당 대사와 연관된 PI3K/Akt 경로에 작용하여, 관련 단백의 발현을 조절함으로서 결과적으로 근육에서의 포도당 흡수를 증가시키고 글리코겐 합성을 유도하는 작용으로 혈당을 낮추는 효과가 있음이 시사되었다.

그러나 한약의 특성상 이는 작용 기전에 대한 부분적 규명에 지나지 않으므로, 추가적으로 다른 기전에 대한 검토를 병행할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