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黃芩)의 당뇨 및 대사질환에 대한 작용 기전 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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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한의학 연구자들을 통해 황금의 포괄적 작용 기전이 확인되었다.

황금은 다양한 감염질환과 대사질환 치료에 사용되는 한약 본초중의 하나로, 많은 약리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최근 국내 연구진들은 대사질환 모델인 db/db mouse와 간암 세포모델에 대해 황금의 작용을 포괄적으로 규명하는 연구를 진행하여, 단일한 본초인 황금도 다양한 유전자 발현에 관여하여 당뇨를 개선할수 있음을 규명했다.

연구진은 Cmap분석기법등 한약의 작용규명에 적합한 연구기법을 적용하여 한약 및 본초의 다양한 성분의 작용 표적과 약리활성을 설명하기 위한 동물 및 세포차원의 분석작업을 진행했다.

그 결과 기존에 알려져 있던 다양한 한약의 약물 효능과 작용을 체계적으로 네트워크적으로 분석한 결과, RhoA, RAC1, STAT1등과 같은 다양한 대사 및 췌장기능 등에서의 핵심 타겟에 한약이 작용하여 당뇨에서 치료효과를 낼것임을 확인했다. 

연구진들은 이번 접근기법을 통해 한약의 약리 작용을 분자수준에서 규명할수 있음을 보이고, 그 효과를 예측할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황금은 간손상 주의 약재로, 한의사의 주의깊은 진찰을 통해 이득과 손실을 평가하여 면밀히 처방되어야 하나, 현재 식약처는 황금을 식약공용한약재로 분류하고 있어, 국민에게 간손상 위험 약재를 무분별하게 접근 가능토록 하고 있는 실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