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극(大戟)-감초(甘草)의 간암 치료 작용 기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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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경변 및 간암 환자의 간기능저하에 의한 복수(腹水)치료에 사용되는 대극과 감초를 통한 새로운 간암치료기전이 확인되었다.

간경변 및 간암에 의한 간기능 저하는 복수 증상을 유발하며, 이에 환자는 복수천자와 같은 침습적 치료 혹인 이뇨제 투여를 받게되나 이에 따른 감염 및 신기능저하는 환자의 수명을 단축시키는 결과를 초래할수 있어 문제가 되고 있다.

최근에는 전통 이론인 18반(反)에도 불구하고 대극과 감초의 적절한 배합비를 통한 복수의 치료기전이 규명되고 있는 가운데, 임상의료에서는 이를 포함한 처방을 통해 복수를 치료하고 있다.  

이에 중국 중의과학원 연구진은 서양약물과 다른 한약만의 고유한 특성인 다성분 다표적 작용에 근거하여, 간암 모델에서 대극과 감초 투여의 약리 작용 기전을 규명했다.

연구진은 연구를 위해 설정된 간암 모델에서, 간암으로 인해 복수가 유발된 실험모델의 복막조직에서 1418개의 upregulated gene과 834개의 down-regulated gene을 동정하고, 한약을 통해 호전된 간암 복수 모델을 통해 대극-감초에 의해 발현이 변화된 유전자를 검토했다. 이를 기반으로 네트워크 분석을 시행하여, 한약의 주요 작용 target을 규명했고, 이에 한약은 Frk-Arhgdib-Inpp5d-Avpr2-Aqp4 신호축을 통해 복수를 개선할수 있음을 확인할수 있었다. 

연구진은 이를 기반으로, 서양의약품과는 달리 매우 복잡한 한약의 약리 작용을 규명할수 있음을 제시하고, 치료기전을 설명할수 있음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