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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달장애인 24시간 지원체계 구축’지지 장애인 건강권 보장, 한의사들이 함께 하겠습니다!
-홍주의 대한한의사협회장, 단식농성 중인 전국장애인부모연대 방문해 위로와 지지표명…‘발달장애 국가책임제’도입 필요성 공감
□ 홍주의 대한한의사협회장과 한의협 방문단은 지난 25일, 청와대 인근 효자치안센터 앞에서 단식농성 중인 전국장애인부모연대(회장 윤종술)를 방문해 위로와 지지의 뜻을 표하고, 장애인들의 건강권 수호에 한의사들이 적극 동참할 것임을 밝혔다.
□ 전국장애인부모연대의 발달장애인과 가족 556명은 삭발식과 함께 4월 19일부터 20일까지 ‘발달장애인 24시간 지원체계 구축 촉구 1박 2일 전국 집중 결의대회’를 개최했으며, 현재 장애인부모들을 중심으로 단식농성을 진행 중이다.
□ 전국장애인부모연대는 정책제안서를 통해 발달장애인들의 △활동서비스 개편 및 확대(방문재활서비스 도입 및 법적 근거 마련 등) △소득보장(장애인 연금 부가급여 현실화 및 수령연령 하향 조정 등) △노동권 보장(민관협력 지원고용체계 구축을 통한 고용 확대 등) △주거권 보장(공공임대주택 확충 및 대책 수립 등) △문화·예술·관광 향유권 보장(관련 관광상품 개발 및 바우처 도입 등) △권리옹호(발달장애인자조단체 운영 지원 등)를 주장하고 있다.
□ 특히, 발달장애인들의 교육권 보장을 위하여 ▲「장애인 등에 대한 특수교육법」 전면개정에 한의사와 한의물리치료 포함하고, 건강권 보장을 위해서는 ▲한의 장애인주치의제 포함 ▲방문재활치료 시범사업에 한의사 포함 등을 강력히 요구하고 있다.
□ 한의협 방문단은 ‘발달장애 국가책임제’와 ‘발달장애인 24시간 지원체계 구축’을 통해 이와 같은 제안을 현실화해야 한다는 전국장애인부모연대의 주장에 공감하고, 장애인의 효율적인 건강관리와 전담 치료를 위해서는 보다 적극적인 한의약 활용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 한의협 방문단은 “복지국가 실현을 국가 당면과제로 꼽고 있지만 아직도 장애인들의 기본적인 권리조차 보장되지 않고 있는 것이 대한민국의 현실”이라고 지적하고 “전국장애인부모연대의 정당한 요구가 하루빨리 이뤄지기를 희망하며, 한의계도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 이어 한의협 방문단은 “장애인들의 건강권이 지켜지기 위해서는 진료 선택권과 접근성이 보장되어야 한다”며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등의 장애인 단체들이 장애인주치의제에 한의사의 참여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개진한 것처럼, 장애인들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한의계가 역할을 충분히 수행할 수 있도록 관련 법과 제도의 신속한 정비가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 첨 부 : 관련사진 1부. 끝. <왼쪽 세 번째부터 홍주의 대한한의사협회장, 윤종술 전국장애인부모연대회장, 허영진 대한한의사협회 부회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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