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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주도민 의료봉사에 애국지사 한의사주치의까지”
  • 날짜 : 2023-06-28 (수) 08:52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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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생한방병원, 고령 제주도민 대상 한의진료봉사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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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생한방병원이 본격적인 피서철을 앞두고 제주도민들의 척추·관절 건강을 위한 왕진에 나섰다.

 

자생의료재단(이사장 박병모)은 지난 15일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조천읍 함덕리를 찾아 고령주민 250여명을 대상으로 한의 진료봉사를 펼쳤다.

 

이날 봉사에는 자생의료재단 신민식 사회공헌위원장(잠실자생한방병원장)을 비롯해 염승철 광주자생한방병원장, 김창연 대전자생한방병원장 등 주요 의료진 및 임직원 10여 명이 참여했다. 봉사단은 함덕리 함덕농협 건물에 진료소를 마련하고 환자별 맞춤형 건강상담, 침 치료, 한약 처방 등 한의 진료서비스를 제공했다. 특히 이번 봉사활동은 코로나19 엔데믹(풍토병화) 이후 첫 여름 관광객 맞이 준비로 분주한 고령주민들의 건강 관리를 위해 마련돼 큰 환영을 받았다.

 

습하고 더운 여름철에는 낮은 기압이 척추·관절의 내부 압력을 높여 주변 인대와 근육을 자극하기 때문에 디스크 질환, 관절염 등 근골격계 질환 증세가 심화된다. 이에 자생의료재단은 치료와 함께 여름철에 간단히 실천할 수 있는 스트레칭, 지압 등 척추·관절 건강법을 전해 호응을 얻었다. 

 

특히 신민식 위원장은 같은날 제주도내 유일한 생존 독립유공자인 강태선 애국지사의 자택을 찾아 한의사주치의로서 의료지원을 실시하기도 했다. 1924년생으로 올해 100세를 맞은 강 애국지사의 무병장수를 위해 성심성의껏 그의 건강을 돌보며 환담을 나눴다.

신민식 위원장은 “여름은 근골격계 통증 외에도 온열질환이나 식중독 등 위험이 높아 건강을 관리하기 매우 까다로운 시기”라며 “자생의료재단과 전국 21개 자생한방병원?의원은 지역 고령주민들이 건강을 놓치지 않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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