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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막농성장 방문해 유가족 건강 상태 체크 위한 진료도 진행
건강한 사회를 만드는 길벗한의사회(이하 길벗한의사회)는 지난 22일 국회 앞 이태원참사유가족협의회(이하 유가협) 천막농성장에 방문, 길벗 회원들의 응원과 지지, 연대의 마음을 담은 한약 쌍금탕 400여포를 지원하는 한편 유가족들의 건강 상태를 체크하기 위한 진료를 진행했다.
유가협에서는 특별법 제정을 요구하며 매일 오전 시청-국회를 잇는 8.8km 도보행진과 국회 앞 농성을 진행 중이며, 지난 20일부터는 이정민 유가협 대표직무대행과 최선미 유가족 운영위원이 특별법 제정을 촉구하는 단식을 진행하고 있다.
이날 길벗한의사회 권혜인 한의사(비대위원장·365어울림한의원)는 “특별법 제정을 촉구하며 유가족 두 분이 모든 음식을 끊고 물과 소금만 섭취하는 단식을 진행하고 있다”며 “특히 한 분은 고혈압, 당뇨 등으로 복용하고 있는 약까지 중단하고 단식을 진행 중인데, 이는 단식 위험군에 속하기 때문에 하루라도 빨리 단식을 중단할 수 있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농성장에서 함께 하고 있는 유가족들도 극심한 스트레스로 두통과 흉통을 호소했다”며 “특별법이 빨리 통과돼 단식을 중단하고 유가족들도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길벗한의사회 석민주 한의사(연대사업국장·365어울림한의원)도 “단식자뿐만 아니라 다른 유가족들도 사건 이후 식사를 잘 못하고, 잠도 제대로 못 자 건강이 많이 안 좋아졌다고 얘기를 했다”면서 “특별법이 제정돼 책임자들의 정당한 처벌이 꼭 이뤄져 유가족들이 건강을 다시 회복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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