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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의협 브랜드위, ‘저는 퇴사하고 한의사합니다’ 출판 기념회 (원문링크)
  • 날짜 : 2023-07-12 (수) 08:39l
  • 조회 : 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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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한의사협회 브랜드위원회(위원장 황병천 수석부회장·이하 브랜드위)는 지난 7일 서울 중구 소재 컨퍼런스하우스 달개비에서 ‘저는 퇴사하고 한의사합니다’ 출판 기념회를 개최, 집필에 참여한 한의사 및 한의대생들을 축하·격려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브랜드위와 대신만나드립니다 브랜드강화팀(이하 대만드)는 최근 자신만의 길을 개척한 한의사 14명의 특별한 스토리를 담은 ‘저는 퇴사하고 한의사합니다(도서출판 KMD)’를 출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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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드는 전국의 한의대생들이 모여 미래 한의사들의 진로 선택지를 넓히고자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 중인 한의사 선배들을 만나 진로에 대해 인터뷰하고, 기록으로 남기는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는 동아리로, 브랜드위가 이번 도서를 기획하며 함께 머리를 맞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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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도서는 각각 다른 전공·직업에서 활동하다가 한의사로 전직(轉職)한 14명의 이야기를 담은 것으로 △한의사가 되기로 결심하게 된 계기 △현재 주요 일정 △한의사라는 직업이 갖는 강점 △학부 전공과 한의학의 융합 의미 △개인적으로 가장 뿌듯했던 순간 △한의사 직업을 추천하고 싶은 사람 △한의대생들에게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 등 다양한 질문을 통해 한의사의 삶을 살아가고 있는 이들의 일상을 들여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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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병천 위원장은 격려사를 통해 “한의사로 전직(轉職) 결정을 내릴 수 있었던 용기와 본인의 뜻을 끝까지 밀고 나간 끈기가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으며, 개인적으로 학창 시절도 생각나 매우 재미있게 읽었다”면서 “한의사 이전 직업에서 겪었던 좋은 경험과 훌륭한 지식들이 한의계의 발전과 국민건강 증진에 많은 기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황 위원장은 이어 “미래 한의사인 대만드의 열정이 한의사가 된 이후에도 한의학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이어지길 바란다”며 “‘저는 퇴사하고 한의사합니다’의 출판을 진심으로 축하드리고, 애쓰신 브랜드위와 대만드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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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측부터 김정상·민백기 브랜드위 위원, 박성영 대표(한의사)

 

김정상 브랜드위 위원은 “저도 한의대를 늦게 들어갔지만 한의사를 하면서 매우 만족스러운 삶을 살고 있기에 한의사 직업이 좋다는 걸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주고 싶어 출간을 기획했다”며 “콘텐츠를 함께 만들어갈 친구들이 필요했는데 기획도 도와주고, 인터뷰 진행에 힘써준 대만드가 정말 큰 역할을 해주었다. 대만드야말로 이번 기념회의 주인공이며, 더불어 인터뷰에 응해주신 원장님들께도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민백기 브랜드위 위원은 “이 책을 통해 각 분야에서 인정받던 전문가들이 한의사라는 새로운 도전을 선택한 이유와 그들의 사명과 애정을 확인할 수 있는 책이었다”며 “그동안 한의계 학술과 정보 분야에 몸담았었는데 이번에 브랜드위 위원으로서 이런 기획과 출판에 참여할 수 있게 돼 영광이며, 브랜드위와 대만드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박성영 대표(쥬콘스튜디오·한의사)는 “이번 도서의 표지 디자인과 인터뷰 영상을 함께 촬영·제작하면서 다양한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었던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브랜드위와 대만드에서 모두 이뤄낸 결과에 함께 해 영광이며, 앞으로도 이 같은 훌륭한 콘텐츠에 지속적으로 일조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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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측부터 대만드 곽민제·김명은·승혜빈 작가

 

곽민제 작가(강동경희대학교 한방병원)는 “지난해 이맘 쯤 함께 협업을 논의해 1년 만에 이렇게 결과물이 나오고, 모두 한자리에 모여 좋은 행사를 갖게 돼 매우 기쁘다”며 “대만드 모든 구성원들이 함께 도와주셨기에 오늘 이런 자리가 있게 됐으며, 다시 한 번 프로젝트를 기획하신 브랜드위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김명은 작가(원광대학교 한의학과 3학년)는 “이번 도서는 처음 대만드에 합류하며 함께하게 된 프로젝트로, 어느덧 두 기수가 들어올 때까지 진행된 장기적인 기획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함께한 대만드의 노력과 브랜드위의 도움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출판기념회는 그런 결과물이 나온 자리인 만큼 즐거운 자리가 아닐 수 없다”고 말했다.


승혜빈 작가(대전대학교 서울한방병원)는 “전편에서는 한의사이면서 다른 일을 병행하시는 분들의 이야기를 담았다면 이번에는 다른 진로에서 한의사가 되신 분들의 이야기를 담았다는 점에서 의미 있고, 많은 이들에게 도움이 될 도서”라며 “이러한 좋은 기회를 만들어준 브랜드위에 감사드리며, 이 프로젝트를 마무리할 수 있게 노력해 준 대만드 팀원들에게도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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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측부터 한상윤 교수, 김도환 원장, 조민석 한의사, 황남주 원장

 

이번 도서의 현직 한의사 인터뷰에 참여한 한상윤 교수(대전대 한의대)는 “한의학 교육실에서 교육 실무를 담당하며 올해부터는 한의학교육학회를 조직해 활동하고 있는데, 대만드에서 처음 연락이 왔을 때 우리 후배들이 이런 훌륭한 프로젝트를 하고 있다는 점에서 감동해 흔쾌히 응했다”며 “결과물이 나오도록 애쓰신 관계자 여러분들께 감사드리고, 앞으로 한의학 교육 개선 및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도환 원장(두청위편한의원)은 “대만드에서 연락이 와 이렇게 좋은 기획에 참여하게 됐는데 인터뷰 영상도 잘 찍어주시고, 글도 정말 잘 써주셨다. 그리고 출간에 수고하신 협회 분들께도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조민석 한의사는 “개인적으로 곧 한의원 개원을 앞두고 있는데, 이 시점에서 함께 할 수 있게 되어 좋은 징조라고 생각하며, 앞으로 개원하면 좋은 한의사가 되어 환자들을 잘 돌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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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남주 원장(보보한의원)은 “후배들이 찾아와 전직 한의사 이야기를 듣고 싶다고 해서 저 또한 색다른 경험을 했으며, 오늘 훌륭한 책으로 받게 돼 기쁘다”며 “이번 출판을 통해 국민들에게 우리가 우리 직능을 사랑하는 모습들이 전달되고, 후배 학생들에게도 좋은 모습들로 각인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도서에는 신정민·우주연·송민호 한의사(의약학 출신), 김도환·김현호·조민석·황남주 한의사(자연과학/공학 출신), 라이문드 로이어·이요한·최혜미·한상윤 한의사(인문/사회/교육 출신), 박미경·박민주·김기현 한의사(예체능 출신) 등의 이야기를 수록했으며, 인터뷰 영상은 유튜브 채널 ‘힐럽’에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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