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한의사협회 소아청소년위원회(위원장 황만기·이하 소청위)는 세계 소아청소년들에게 교육 콘텐츠를 통한 한의약 전파에 나서기로 했다.
소청위는 지난 14일, 주식회사 7일(대표 김현호)과 국내외 한의약 교육 사업의 확대와 질적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소청위에 따르면 최근 우리나라 한의사들의 해외봉사 및 직업교육 등을 통해 ‘Korean Medicine(한의약)’이 해외에 알려져 주목받고 있는 상황이며, 세계적으로 ‘K-Culture’가 각광받고 있는 가운데 해외에 거주하는 한국인 교사 및 세계 소아청소년을 대상으로, 한의약의 위상 제고를 위한 온라인 교육을 실시하고자 이번 프로젝트에 착수하게 됐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앞으로 양측은 △한의약의 의학적·역사적·문화적 가치를 부각할 수 있는 교육의 국내외 확대 △해외 한국학교 교사 대상 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실행 △한의약 교수 역량의 질적 향상을 위한 프로그램 개발 및 실행에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황만기 위원장은 “이번 협약으로 한의약 관련 우수한 교육 콘텐츠들이 국내외에 효과적으로 확산되기를 바란다. 주식회사 7일이 개발한 플랫폼 ‘하베스트(HAVEST)’ 및 ‘QualTEAM’을 통해 그동안 소청위가 준비해온 콘텐츠가 더 효율적으로 전파될 것으로 확신한다”면서 “오는 8월에 우리나라 전북 새만금에서 개최되는 ‘세계스카우트잼버리 한의진료센터’와도 시너지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앞으로도 ‘대한민국 한의약의 세계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김현호 대표는 “소아청소년 보건 사업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한의협 소청위와 협약을 맺게 돼 의미 있고,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소청위의 우수한 콘텐츠를 효과적으로 해외로 확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