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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기 저기 아픈 몸 잘 치료 받았습니다”
  • 날짜 : 2023-07-28 (금) 17:38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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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대 한의대 서울경기 동문회, 오송읍 수재민 대상 의료봉사
이준호 회장 “작은 위로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 찾아뵙게 됐다”


대전대 한의대 서울·경기지역 동문회 이준호 회장(이준호한의원)은 임원인 정우진 원장(명인한의원), 김동영 원장(동영한의원)의 도움과 수해 복구 지원에 나선 청주시보건소 소속 이영록 공중보건의(대전대 침구의학과 전문의)와 함께 장마로 인해 큰 피해를 입은 오송읍 주민들을 대상으로 21일과 26일 두 차례에 걸쳐 한의의료봉사에 나섰다.

 

이준호 회장은 오송읍행복복지센터 강당에서 임시 거처 중인 수재민들을 대상으로 탕약 700팩, 한약 환산제, 파스, 마스크 등을 준비하여 제공한 것을 비롯 침 치료 등 한의진료를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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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초 오송읍서 의료봉사를 한 바 있던 이준호 회장은 이번 장마로 인해 오송읍 주민들이 큰 피해를 입었다는 뉴스를 접하고, 봉사기간 동안 알게 된 노부부의 안전이 걱정돼 전화로 안부를 물은 결과, 거주하고 있던 집이 침수돼 임시 거처에 머물고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급히 의료 봉사에 나섰다.

 

이와 관련 이준호 회장은 “피해 복구에는 오랜 시간이 걸리겠지만 수해로 몸과 마음에 상처를 입은 분들께 작은 위로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 찾아뵙게 됐다”면서 “진료 중에도 코로나19 유행에 대비해 보건소에서는 수해주민과 출입인원들에 대한 PCR 검사를 하는 등 전염성 질환 차단에 신속히 대처하는 모습을 보여 한결 마음이 든든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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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편 진료를 받은 오송읍의 한 주민은 “원장님이 매우 바쁘실 텐데도 시간을 내어 이 먼 곳까지 달려와 주셔서 깊이 감사드린다”면서 “여기 저기 아픈 몸도 잘 치료받았고, 많은 관심도 쏟아주셔서 수재로 격리돼 있다는 외로움과 소외감도 덜 수 있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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