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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사 독립운동 조명’ 광복 78주년 기념 학술대회 국회서 열린다
- 8월 10일 오전 10시, 홍익표·이철규·윤주경·민형배 국회의원·한의협·대한학술원 주최, 국가보훈부·광복회 후원으로 국회의원회관 제 2소회의실서 개최
- 일제 강점기 한의약계 항일투쟁 역사와 한의사의 3.1운동 참여와 의의, 한의사 출신 독립투사들 활약상 발표
□ 한의사들의 독립운동 활약상과 대한민국 주권 회복 과정을 조명하는 광복 78주년 기념 학술대회가 국회에서 열린다. □ 대한한의사협회(회장 홍주의)는 8월 10일(목) 오전 10시부터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홍익표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이철규 국회의원(국민의힘)·윤주경 국회의원(국민의힘)·민형배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대한한의사협회, 대한학술원이 주최하고, 국가보훈부와 광복회가 후원하는 ‘대한민국 국권 회복 과정과 한의사의 독립운동 광복 78주년 기념 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 제1세션 ‘독립협회 이후 대한민국 100년의 궤적’과 제2세션 ‘한의사의 한국독립운동’으로 진행되는 이 날 학술대회에서는 △전통의학 차별에 맞선 한의사들의 항일운동(정상규 인하대교수 발표) △한말 한의사의 의병 전쟁 참여 양상(김성민 국민대교수 발표) 등이 소개된다.
□ 또한 △한의사의 3.1운동 참여와 의의(이양희 충남대교수 발표) △일제강점기 한의약계의 항일투쟁 유형과 성격(박경목 서대문형무소역사관장 발표) △1920년대 항일무장투쟁을 이끈 의생(한의사) 출신 독립투사들(김명섭 단국대교수 발표) 발표와 함께 종합토론도 진행될 예정이다.
□ 일제가 국권을 강탈하고 민족문화와 전통의학인 한의학 말살 정책을 본격적으로 펼치자 한의사들은 이에 항거하여 독립운동에 투신했으며, 65세 때인 1919년 9월, 서울역에서 제3대 조선총독인 사이토 마코토에게 폭탄을 투척함으로써 일제와 세상을 향해 조선독립의 염원을 각인시킨 왈우 강우규 의사가 대표적인 한의사 출신 독립투사로 추앙받고 있다.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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