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구청장 이필형)는 한의학과대학 연합 의료봉사동아리 ‘삶의 모임 세보’와 함께 이달 2일부터 관내 데이케어센터 이용 어르신을 대상으로 무료 한의진료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삶의 모임 세보’는 경희대 및 가천대 한의학과생 23명으로 이뤄진 한의의료 봉사단으로, 지난 3월부터 6월까지 선배 한의사 4명의 지도 아래 데이케어센터를 이용하는 54명의 어르신을 대상으로 총 450회의 한의 의료봉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바 있다.
이달부터 12월까지 총 4개월간 운영되는 이번 하반기 한의의료봉사는 지난 상반기에 이어 제기동에 위치한 웰나우통합요양센터에서 진행된다. 매주 토요일마다 센터를 이용하는 어르신을 대상으로 한의 의료서비스 제공 및 보건지도 등의 활동을 실시하게 되며, 보다 자세한 문의사항은 동대문구 자치행정과로 문의하면 된다.
이필형 구청장은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관내 의료취약계층 어르신에게 무료 한의진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자원봉사자와 수혜자를 적절하게 연계해 지역사회에 건강한 자원봉사 생태계가 조성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