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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암침법학회, ‘마음침’으로 보수교육·의료봉사 실시
  • 날짜 : 2023-11-22 (수) 09:51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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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교육 내용, 현장 의료봉사로 바로 적용
“사암정신치료, 국민정신보건에 기여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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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암침법학회(회장 이정환)는 지난 19일 강남구 삼성동 소재 젠테라피네츄럴힐링센터에서 ‘마음침(사암정신치료)의 기초과정’을 주제로 보수교육과 의료봉사를 실시했다.


워크샵 형식으로 진행된 이번 보수교육은 △사암정신치료의 기초와 거사 기법 △양정 기법과 사암정신치료의 임상례 △상호 실습 △사암정신치료 의료봉사활동으로 구성해 기초과정 전체를 교육하고, 사암한방의료봉사단과 연계해 교육 내용을 임상에서 바로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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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침’은 사암침법과 한의심리치료기술이 결합된 치료법으로, 학회는 지난 9월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열린 ICMART에 참가해 해외 의료인들을 대상으로 ‘마음침 워크샵’을 가진 바 있다.


‘사암정신치료의 기초와 실제’를 주제로 강의에 나선 이정환 회장은 당시 ‘마음침 워크샵’ 내용을 바탕으로 교육을 실시했다.


이 회장은 한의학의 치료 원리인 ‘부정거사(扶正祛邪)’를 사암정신치료에서도 그대로 활용하고 있음을 소화기계통의 치료 원리에 빗대어 알기 쉽게 설명했으며, 사암정신치료를 처음 접하는 초심자도 쉽게 활용할 수 있는 진단법과 침구 처방법을 소개했다. 


이어 오후에 진행된 의료봉사에서는 예약 접수된 환자와 사전 홍보를 통해 방문한 시민을 대상으로 사암정신치료를 실시, 보수교육에서 배운 내용을 현장에서 바로 적용토록 했다.


이날 봉사에서 한의대생은 예진과 경혈 지압을 담당했으며, 한의사는 진단과 침 치료를 시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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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료를 받은 A환자(20대 남자)는 “스트레스와 함께 마음속에 분노를 가지고 있었는데 침 시술 후 바로 분노가 가라앉는 경험을 했다”고 말했다. 


사암침법학회 권대호 한의사는 “우리나라의 미래 사회가 고령화되면서 지방 군소도시는 위축되고, 대도시의 인구 밀집도는 더욱 높아져 정신건강이 주요한 이슈가 될 것”이라면서 “일차의료기관인 한의원에서 빠르고, 효과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사암정신치료법은 국민정신보건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사암침법학회는 사암침과 사암정신치료를 활용한 봉사활동을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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