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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의약 유관기관장 협의회 “소통과 협력 강화” (원문링크)
  • 날짜 : 2023-12-04 (월) 13:07l
  • 조회 : 118

강민규 정책관 “한의계와 정부의 긴밀한 협력과 소통이 매우 중요”
홍주의 회장 “심도 있는 논의로 한의계 정책이 원활히 잘 추진되길”
복지부·한의약진흥원, 제3차 한의약 유관기관장 협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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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와 한국한의약진흥원(원장 정창현)이 29일 서울 명동 로얄호텔에서 3차 한의약 유관기관장 협의회(이하 협의회)’를 개최한의계와 정부간 소통과 협력을 강화키로 했다.

 

협의회는 한의약과 관련된 정부?공공기관?민간단체간 소통과 협력을 강화함으로써 한의약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지난해 2월에 출범같은 해 11월 제2차 회의를 개최하며 총 2차례 진행된 바 있다.

 

이번 3차 회의에는 정부 및 공공기관에서 강민규 보건복지부 한의약정책관(공동 협의회장), 정창현 한국한의약진흥원장이진용 한국한의학연구원장이 참석하고민간단체에서 홍주의 대한한의사협회장(공동 협의회장), 이진호 대한한방병원협회 부회장최도영 대한한의학회장송호섭 한국한의과대학·한의학전문대학원협회 이사장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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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강민규 한의약정책관은 인사말을 통해 올해 한의약 관련 성과들은 한의계와 긴밀한 소통과 협력을 통해 달성할 수 있었기에 이 자리를 빌려 정부를 대표해 감사의 말을 전한다며 올 한 해를 마무리하는 시점에 각 기관의 주요 과제별 추진 상황을 공유하고서로 협조가 필요한 부분은 자유롭게 토의해 기관과 연계·협력의 기회가 되고한의학이 한걸음 더 발전해 나갈 수 있는 뜻깊은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또한 홍주의 회장은 한의사의 초음파?뇌파계?엑스레이와 같은 현대 진단기기 및 RAT 체외진단기기 사용이 합법이라는 판결이 내려지는 등 한의계에 아주 좋은 소식들이 있었지만 아직 갈 길이 멀기에 이와 관련한 후속조치들에 대해 한의약정책관실 및 많은 유관기관에서 적극적으로 관심을 가져주시기 바란다면서 오늘 올라온 안건들에 대해 서로 심도 있는 논의를 하고 그 논의 과정 속에서 시행착오를 줄이고 아쉬운 점은 서로 보완해가면서 정책들이 원활하게 잘 추진되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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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진 회의에서 홍주의 회장은 정부 차원의 ‘(가칭)한의우세병종 연구 추진에 대해 건의하면서 우리나라는 한의약?양의학의 이원적 의료체계로 개별·종별 의료의 발전과 협력을 바탕으로 한 의료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복지부에서 -의 협진 시범사업을 시행 중에 있다며 다만 이원화된 의료체계에서 국민과 환자의 입장에서는 본인의 질환 치료에 더욱 강점이 있는 종별의료를 선택하기 위한 정보가 제한된다고 설명했다.

 

홍 회장은 이어 중국의 경우 정부 주도로 중의약의 특징과 장점을 발휘할 수 있도록 중의약의 전반적인 치료효과를 객관적으로 확인해 신뢰를 높이고저변을 확대하고자 중의우세병종을 추진했다며 “‘중의우세병종’ 진료방안(매뉴얼)을 통한 임상효과?임상능력을 제고하고중의약에 대한 신뢰도·선호도·순응도 향상으로 중의병원 내원율이 증가했다고 강조하며, ‘한의우세병종 연구 추진의 필요성을 피력했다.

 

이밖에 각 기관장들은 정부를 비롯한 유관기관에 ·공립병원 내 한의과 설치 한약재 수급조절 통계 정확성 한의의료 이용 및 한약소비 실태조사 한의표준임상진료지침 및 표준 전자의무기록(EMR) 보급·확산 등 협조 요청사항을 발표하고보건복지부는 한의약 육성·지원 정책이 효과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현장의 적극적인 참여 등을 요청했다.

 

기관들의 의견을 청취한 강민규 한의약정책관은 현재 한의사들의 현대 진단기기 사용이 합법이라는 판결들이 연이어 나오고 있다며 이와 관련 인정비급여 및 급여 등 관련 후속조치가 빠르게 진행될 수 있도록 협조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강 정책관은 한의의료서비스 개선 및 한의약산업 성장을 위해서는 한의계와 정부의 긴밀한 협력과 소통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현장의 의견을 청취하고한의약이 국민건강 증진과 관련 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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