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한의사협회

사회공헌

  • 새소식
  • 사회공헌
  • 익산시 한의치료 지원, 난임부부 건강한 임신·출산 도와
  • 날짜 : 2024-01-29 (월) 17:34l
  • 조회 : 124

익산.jpg

 

익산시가 난임부부의 경제적 부담 경감과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해 추진하는 한의 난임부부 지원사업이 효과를 보고 있다.

 

익산시는 2013년 전북 최초로 시작한 한의 난임부부 지원사업이 올해로 12년차를 맞아 꾸준한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한의 난임치료는 체질에 맞는 한의진료를 통해 자연임신을 유도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으며더불어 체내 환경을 개선해 반복적인 착상 실패 난자·정자의 질 저하 임신 유지가 안 되는 습관성 유산 등 여러 유형의 난임 해결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실제 성과도 이어지고 있는데지난 3년간 익산시가 지원한 한의 난임치료를 받은 부부 93쌍 중 22쌍이 임신에 성공했으며참여자 만족도가 96% 이상으로 높게 나타나는 등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 익산시는 남성 난임의 급격한 증가 추세를 반영해 지원 내용을 개선하기로 했다이에 따라 기존에는 성별에 따라 지원 한도(여성 180만원남성 50만원)가 달랐지만 올해부터는 성별 구분 없이 부부 한 쌍 기준 23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이 사업은 익산시에 거주하고 있는 난임부부를 대상으로 한다여성 나이 기준은 만 44세 이하이고연중 상시 신청이 가능하며 구비서류를 준비해 보건소 2층 한방진단실에 방문 접수하면 된다이후 서류 검토와 익산시한의사회 난임 심의를 거쳐 대상자로 선정되면 4개월간 무료로 한약뜸 등의 한의치료를 받을 수 있다.

 

이진윤 보건소장은 한의 난임치료는 체내 환경 개선으로 임신을 위한 착상 성공률을 높이고 임신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며 난임부부의 건강한 임신과 출산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의 난임치료 사업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익산시보건소(063-859-4931)로 문의하면 된다.

이전글 중랑구, 어르신 건강 챙기기 앞장선다!
다음글 대전필한방병원, 대전 서구에 성금 기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