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약침학회(회장 안병수)와 AJ원외탕전이 대전광역시한의사회(회장 김용진)의 한의 해외의료봉사에서 활용할 약침을 후원키로 하고, 전달식을 가졌다.
23일 대전대학교 대전한방병원 신관 컨퍼런스홀에서 진행된 전달식에는 대전시한의사회 김용진 회장·이원구 수석부회장(약침학회 충청호남권 지부장)·윤제필 국제이사와 약침학회 손정원 보험이사·김동수 학술이사·김석희 총무이사 및 정유옹 대한한의사협회 45대 수석부회장 당선인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대전시한의사회는 내달 24일부터 28일까지 베트남 빈증성에서 한의해외의료봉사를 진행할 예정으로, 이를 통해 △의료봉사를 통한 인류보편적 가치 실현 △지역주민의 질환 치료 및 건강 증진 기여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인 의료봉사 추진으로 자매도시와의 우호 증진 △한의약의 우수성 홍보 및 대전 의료관광사업 활성화 도모 △민간참여형 교류 확대로 대전시의 신뢰가치 제고 등을 꾀하고 있다.
이와 관련 김용진 회장은 “우선 성공적인 한의 해의의료봉사를 위해 봉사 현장에서 사용할 약침을 후원해준 대한약침학회와 AJ원외탕전 관계자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면서 “약침을 비롯한 우수한 한의치료법을 통해 현지 주민들의 건강을 돌봐 한의약의 우수성을 베트남 현지에서 널리 알려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김석희 총무이사는 “대전시한의사회의 한의 해외의료봉사에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람에서 약침을 후원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전국 시도 한의사회와의 다양한 협력을 바탕으로 약침이 한의계에 보다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