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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봉효 교수 “진정한 의료인의 자세와 마음가짐 배우는 기회 되길”
대구한의대 침구학회(지도교수 이봉효)가 경북 구미 장천면을 찾아 어르신들을 위한 한의 의료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봉사활동은 농림축산식품부 농어촌공사의 농촌재능나눔 대학생 활동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대구한의대 침구학회 소속 학생 50명과 이봉효·박지하 지도교수를 비롯한 김만제·장대규 공보의도 지도한의사로 참여해 지역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의료봉사팀은 장천면 어르신들의 만성 질환과 통증을 경감시키기 위해 건강 상담과 침 치료를 제공했으며, 단순히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그치지 않고 주민들과의 따뜻한 소통을 통해 지역 사회의 건강과 행복을 증진시켰다. 이봉효 지도교수는 “구미 장천면 어르신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8년째 의료봉사를 이어가고 있다”며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게 돼 기쁘고, 우리 한의과대학 학생들이 진정한 의료인의 자세와 마음가짐을 배우는 좋은 기회가 되었길 바란다”고 밝혔다.
의료봉사에 3년째 참여한 장우현 학회장은 “그동안 학회 회원으로 참여했을 때와 보는 시각이 달라진 것 같다. 어르신들께서 저희를 믿고 찾아와주셨구나 하는 생각에 사소한 점 하나하나까지 더 신경 써드렸다”며 “향후 의료봉사 때도 더 열심히 공부해 치료하는 것은 물론 마음가짐을 조금 더 바르게 다 잡겠다”고 전했다. 또한 봉사활동에 참여한 학생은 “어르신들께서 침 치료를 받고 통증이 완화되는 모습을 보며 큰 보람을 느꼈다”며 “한의학의 효능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기회였고, 더 나아가 의료인의 책임감을 되새길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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