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지대학교 한의과대학 박희수 전 교수가 최근 자신의 저작인 ‘은백탐방보감’을 상지대 한의과대학 재학생 전원에게 1부씩 증정(5200만원 상당)했다.
이번에 증정된 ‘은백탐방보감’은 2002년부터 2003년까지 박희수 교수가 전국의 한의계 유명 원로들을 직접 찾아다니면서 경험방, 가전비방 등을 수집해 엮은 책이다.
상지대 한의과대학 홍철희 학장은 “이 책을 통해 학생들에게 한의계의 훌륭한 처방들을 소개, 앞으로 한의사로서 임상을 할 때 귀중한 자산이 될 것”이라며 감사를 표했다.
또한 상지대 한의과대학 박근우 학생회장은 “평소 존경하던 교수님의 저작으로 한의학의 우수 경험방을 책 한 권에서 만나볼 수 있다는 점이 감개무량하다”면서 “교수님의 학문적 열정을 이어받아 ‘온고창신(溫故創新)’의 마음가짐으로 한의학 발전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박희수 전 교수는 상지대 한의과대학 침구의학교실 교수와 상지대학교 부속한방병원 병원장을 역임하고 2009년 퇴임했으며, 그동안 △대한한의학회 이사 △서울시한의학회 대의원총회 의장 △대한한방병원협회 부회장 △대한경락진단학회 회장 등을 역임하면서 한의학 발전에 많은 역할을 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