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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의학의 힘, 사마르칸트에 알리다”
  • 날짜 : 2024-10-16 (수) 10:02l
  • 조회 : 80

KOMSTA 제174차 우즈베키스탄 의료봉사, 1080명 주민 진료
이승언 단장 “대한민국의 나눔과 배려 정신 실천할 수 있어 기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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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한의약해외의료봉사단(단장 이승언?이하 KOMSTA)이 6일부터 14일까지 우즈베키스탄 사마르칸트에서 제174차 WFK봉사단 활동을 통해 현지 주민 1080명을 진료했다.

이번 봉사단은 5명의 한의사단원, 7명의 일반단원으로 총 12명의 단원이 파견돼, 사마르칸트 지역에서 1080명의 주민들에게 따뜻한 한의약 손길을 전했다. 봉사단은 주로 침술과 추나요법, 한약제제 처방 등 근골격계 질환과 만성 통증을 호소하는 환자들에게 맞춤형 한의진료를 제공했다.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한 의료봉사 외에도 12일에는 사마르칸트 주립 의과대학에서 개최된 이븐시나 학술대회에 참여해 한·우즈벡 양국 간의 학문적 교류의 장도 마련했다.

봉사단원으로 참가한 변혁 원장은 척추 질환의 한의학적 치료법을 발표하며 국제적인 한의약 치료의 가능성을 소개했고, 김정길 원장은 홍삼 효능을 발표하며 전통 약재의 과학적 근거를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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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발표는 학술적으로 깊이 있는 토론으로 이어지며, 우즈베키스탄 현지 의료진들에게 한의학의 과학적 근거와 치료 효과를 알리는 기회가 됐다.

이승언 단장은 “한의학의 힘을 세계적으로 알리는 동시에 의료 사각지대에서의 활동을 통해 대한민국의 나눔과 배려의 정신을 실천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KOMSTA는 글로벌 의료 봉사활동을 통해 전 세계에 한의학의 가치를 널리 전파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봉사단으로는 변혁(변혁한의원)?김정길(길한의원)?윤희영?이진이(당당한방병원 김해점)?서현철 등 5명의 한의사와 양현우(가천대 본과 2)?안기영(경희대 본과 3)?육연주(원광대 예과 1)?오예진(인천대 소비자학과)?배승빈(가천대 본과 2)?김예지(동의대 본과 2)?박내춘 등 7명의 일반 단원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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