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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D-20!
청심환·공진단,
한의사 처방에 따라 적절한 시점에
복용해야 효과적이고 안전!
- 무작정 구입해 수능 전날이나 당일에 잘못 복용하면 오히려 낭패…반드시 한의사의 정확한 진단에 따라 복용해야 효과적이고 안전
□ 대한한의사협회(회장 윤성찬)가 수능 20일을 앞두고 수험생들이 청심환과 공진단 등 한약을 무작정 구입해 복용하면 낭패를 볼 수 있음을 경고하고, 반드시 한의사의 정확한 진단에 따라 복용해야 안전하다고 밝혔다.
□ 특히, 청심환이나 공진단이 익숙한 한약인 만큼 주의없이 수능 전날이나 당일 복용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처럼 급하게 복용하기 보다는 신체 반응 등을 살펴보기 위해 수능일 1~2주 전부터 한의사의 처방에 따라 미리 복용하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설명했다.
■ 청심환, 천왕보심단, 공진단, 반드시 한의사 지도에 따라 복용해야 □ 청심환(우황청심환)은 천왕보심단 등과 함께 수험생의 긴장 완화에 좋은 대표적인 한약으로 알려져 있다.
□ 청심환(우황청심환)과 천왕보심단은 안정을 가져다 준다는 측면에서는 공통점이 있지만 청심환은 주로 빠른 시간에 효과를 보기 위한 응급상황 시 처방하며, 천왕보심단은 장복이 가능한 심신을 보하는 약이라는데서 차이가 있다.
□ 청심환(우황청심환)은 신경 안정과 근육의 긴장 완화, 스트레스성 두통 및 불면증 개선 등의 효능으로 유명할 뿐 아니라, 중풍 등 뇌질환 발병 시 신경세포를 보호하는 효과 또한 뛰어나다.
□ 천왕보심단 역시 안정 효과를 위해 수험생들에게 추천되는 한약 중 하나로, 불면증, 불안 등 증상 개선에 효과적이며 긴장 완화에 도움이 된다.
□ 그러나 긴장이나 항진이 없는 상태에서 청심환(우황청심환)을 복용하게 되면 오히려 졸음이나 집중력 저하를 일으킬 수 있고, 천왕보심단 또한 설사, 어지럼증 등의 부작용을 일으켜 수능을 망쳐버릴 수 있으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 주요 국내외 학술논문과 임상시험 등을 통해 학습능력 향상과 면역력 강화의 효능이 입증된 공진단의 경우도 집중력을 높여 장시간 공부하는 데 도움을 주고 피로에 지친 몸을 빨리 회복시켜 주는 효과가 있지만, 오남용 하게 되면 신경이 날카로워지거나 심장이 두근거리는 부작용을 가져올 수 있다.
□ 대한한의사협회는 “수능을 앞두고 수험생에게 최상의 컨디션을 제공하기 위해 청심환, 천왕보심단과 공진단 등을 복용케 하는 경우가 있으나 체질이나 복용량 등을 고려하지 않고 개인적으로 구매해 수능일에 맹목적으로 복용하는 것은 도리어 부작용을 가져올 수 있다”고 말하고 “안전하고 효과적인 복용을 위해 반드시 가까운 한의원이나 한방병원을 찾아 한의사의 정확한 진단에 따라 내 몸에 맞는 한약을 복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 아울러 대한한의사협회는 “수능을 앞두고 유독 긴장이나 피로감을 많이 느끼는 수험생은 한의사의 복약지도에 따라 청심환, 천왕보심단, 공진단 등의 한약을 수능일 1~2주 전부터 미리 복용해 본 후 적절한 시점부터 복용을 시작하는 것을 권장한다”고 강조했다.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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