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명수 회장 “바쁜 시간 내 의료봉사 참여한 울산시회 회원들에 감사” 보건복지부·KBS·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제13회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
울산 한의사들의 소외이웃들을 위한 따뜻한 봉사의 손길이 ‘제13회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에서 인정받았다.
7일 KBS 신관에서 열린 제13회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에서 울산광역시한의사회(회장 황명수)가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나눔국민대상은 보건복지부, KBS,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공동주최하는 국내 첫 민관합동 유공 포상 행사로, 2012년부터 인적나눔, 물적나눔, 생명나눔 및 희망멘토링 분야에서 국민복지 향상에 공헌하고 있는 개인과 단체를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특히 수상자 중 울산시한의사회는 지역사회에서 꾸준한 봉사를 진행한 공로를 인정받아 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울산시한의사회 한방의료봉사팀은 울산 남구종합사회복지회관에서 지난 2000년부터 꾸준히 의료봉사를 실시하고 있다. 의료봉사가 진행된 울산 남구종합사회복지회관은 노인 및 생활보호대상자들이 밀집해 있는 지역이다.
봉사자들은 진료를 통해 환자 개개인의 체질과 질병 상태를 파악하고, 문제점을 해결하고자 노력해왔다. 치료는 침·뜸·부항·약침 등의 시술과 함께 진단 결과를 바탕으로 개인별 질병에 따라 조제된 한약(환)을 처방하고, 체질별 생활 및 운동·식습관 개선법 등을 알려주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황명수 회장은 “이번 수상을 통해 울산시한의사회가 울산지역 소외이웃들의 건강증진에 기여한 성과를 인정받은 것 같아 기쁘다”면서 “지금까지 자신의 바쁜 시간을 내 의료봉사에 참여한 울산시한의사회 회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역주민들의 건강 증진을 위한 울산시한의사회의 노력에 모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황 회장은 이어 “이번 수상을 계기로 더 많은 회원들이 봉사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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