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은 7일 매포체육관에서 미래청년단양봉사회(회장 조윤성?이하 미청단) 발대식을 개최, 청년 의료봉사단의 본격적인 활동을 알렸다.
미청단은 단양군 소속 공중보건한의사 조윤성 회장을 중심으로 창단된 단양군 고유의 의료봉사회다.
‘청년이 불어넣는 활기로 단양에 건강과 희망의 미래를 만든다’는 비전을 가진 미청단은 이번 발대식을 시작으로 정기적인 찾아가는 의료봉사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이날 발대식에는 최병용 단양군보건의료원장이 몸담고 있는 봉사회도 함께 참여해 미청단의 창단을 축하하는 한편 의료봉사를 펼쳐 주민들에게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조윤성 회장은 공중보건한의사 임용 1년 차로, 단양군보건의료원에서 한방순회진료 사업을 운영하면서 의료 접근성이 낮은 시골 지역의 어르신들에게 더 많은 의료 혜택을 제공하고자 봉사단을 설립했다.
미청단은 한의사, 의사, 간호사를 비롯한 의료진과 더불어 2030세대 청년 150여 명이 다양한 전공과 직업을 바탕으로 참여, 지역 내 의료 공백 해소와 주민들의 다양한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봉사활동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