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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정자료] 일본 의사 86.3% 한약제제 처방한다!
  • 날짜 : 2011-11-08 (화) 15:27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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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11. 8(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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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의사 86.3% 한약제제 처방한다!
 
김정곤 회장, 11월 1일~4일 일본-중국 순방…
해외 한약제제 개발·처방현황 시찰
 
일본 대학병원 80곳 중 79곳 외래 한방진료실 운영…
한약 간 손상 우려 근거 없어
 
□ 김정곤 대한한의사협회장은 지난 1일부터 4일까지 해외 한약제제 개발 및 활용현황을 살펴보기 위해 일본과 중국을 차례로 순방하고 귀국했다.
 
이번 해외순방은 해외 한약제제 활용 우수사례를 통해 국내 한약제제 개발 및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것으로, 김정곤 회장은 일본의 쯔무라제약과 중국의 북경동인당제약, 천사력제약 등 양국의 제약회사를 방문하여 양국의 한약제제 개발 및 활용 현황을 상세히 보고받았다.
 
□ 특히 일본의 경우, 의사 중 86.3%가 한약제제를 처방하고 있을 정도로 한약제제 처방이 빈번하게 이뤄지고 있었으며, 일본 내 대학병원 80곳 중 한 곳을 제외한 79곳에서 외래 한방진료실을 운영하고 있는 등 한방진료가 매우 활성화되어 있음을 확인했다.
 
□ 일본에서 한방의료가 활성화된 배경에는 2004년부터 일본 전체 의과대학 80곳 모두 한방의료 관련 과목을 전공필수로 지정하여 약 560시간에 걸쳐 한방의료 관련 교육을 실시함으로써, 한방의료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고 있는 것이 큰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아울러 대장암 수술을 받은 환자 75명 중 소화기계 질환 치료에 널리 쓰이는 대표적인 한약제제인 대건중탕(大建中湯)을 처방받은 24명과 처방받지 않은 51명을 비교한 결과, 입원기간이 처방받지 않은 환자들(12.3±7.1일)보다 대건중탕(大建中湯)을 처방받은 환자들(8.4±1.6)이 최대 12일 가량 짧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장폐색증상도 처방받지 않은 환자들 중에서는 3명이나 발생한 것에 비해, 대건중탕(大建中湯)을 처방받은 환자들에게서는 한 명도 장폐색이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 김정곤 회장은 “일본과 중국 등 해외 각국은 일찍이 한약의 우수한 치료효과와 무궁무진한 발전가능성을 간파하고, 천연물신약 개발과 활용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말하고, “2050년이면 5조 달러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되는 전통의학시장을 선점하기 위해서, 우리나라도 서둘러 다양한 제형의 한약제제 개발과 처방 확대에 힘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 이어 “하지만 우리나라의 경우 일부 양의사들이 ‘한약은 간에 나쁘다’는 식으로 한약에 대한 일방적인 폄훼와 무조건적인 비방을 하고 있어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다”며 “한의사의 정확한 진단에 의한 처방에 따라 한약을 복용하면 건강증진에 큰 도움이 된다는 것이 일본의 사례와 최근 연구 결과에서 밝혀지고 있다. 앞으로 한약을 폄훼하고 잘못된 정보를 제공하는 양의사들에 대해 더욱 적극적으로 대처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한편, 김정곤 대한한의사협회장의 이번 해외 순방길에는 송호섭 학술이사,김경환 약무이사 등이 동행했다.
 
■ 별첨 : 김정곤 회장 중국-일본 방문 관련 사진 2부. 끝.
 
 
 
<일본 쯔무라제약을 방문한 김정곤 회장(가운데)과
송호섭 학술이사(오른쪽에서 네 번째) 김경환 약무이사(오른쪽에서 세 번째)>

<중국 천사력제약을 방문한 김정곤 회장(왼쪽에서 두 번째)과
김경환 약무이사(왼쪽에서 첫 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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